‘순수 자뻑’ 천정명, 만원권 지폐 다발 들고 ‘재벌남’등극 ?!
‘영광의 재인’ 천정명이 만원권 지폐 다발을 들고 환한 웃음을 짓는 등 촬영장 ‘해피 귀요미’로 맹활약 중인 인증샷을 공개했다.
천정명은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 능청스러우면서도 우직한 ‘순수 자뻑남’ 김영광 역을 맡아 그동안 쌓아왔던 연기 내공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천정명은 김영광이 보여주는 뻔뻔스러우면서도 귀여운 잘난 척부터 박민영을 향한 애정 어린 애틋함까지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천정명은 순수한 김영광으로서 100% 빙의 된 듯 한 연기를 펼쳐내다가도 쉬는 시간이나 촬영대기 시간동안에는 천정명 특유의 귀염성을 한껏 드러내며 ‘촬영장 귀요미’로서의 면모를 펼쳐내고 있다는 귀띔. 촬영장에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며 등장하는 천정명의 활약에 촬영장 분위기가 항상 훈훈해진다는 후문이다.
천정명은 촬영 시 사용했던 만 원권 소품을 가지고 부채를 부치는 것처럼 깜찍한 포즈를 완성하며 돈다발이 진짜 인양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가하면, 극 중 아버지 이기영과 어머니 최명길이 만들어 준 국수를 신기한 듯 자신의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기도 한다.
또한 평소 디지털카메라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는 천정명은 촬영 쉬는 시간마다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현장 모습을 직접 담거나 6mm 카메라를 들고 실제 촬영장을 ‘메이킹 필름’처럼 찍어 놓곤 한다. 지난 5회 방송분에 등장했던 야구장에서 의 격투신이 끝나고 매트 위에 엎드려 행복한 표정으로 웃음 짓고 있는 천정명과 이장우의 모습은 평소 촬영장에서의 천정명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무엇보다 NG가 나게 되는 상황에서 천정명은 애교가 잔뜩 섞인 해맑은 눈웃음을 짓거나 갑자기 웃음보를 터트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전언이다.
한편 18회 방송분 엔딩장면에서는 한 가족의 인생을 송두리째 빼앗아버린 손창민에게 따귀를 날리는 박민영의 모습이 담겨지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박민영은 엄마 장영남이 회생 불가능이라는 의사의 평가를 받게 되자 분노하며 손창민을 찾아갔던 상황.
박민영은 사과는 커녕 비아냥과 비난을 일삼으며 말하던 손창민의 태도를 참지 못하고 따귀를 때렸고, “절대로 용서 안 해!”라며 울분의 눈물을 흘려냈다. 과연 박민영은 손창민을 향해 어떤 복수를 시작하게 될 지, 손창민은 이런 박민영에게 어떤 맞대응을 하게 될 지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가 예상되고 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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