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이진, 상큼발랄 ‘재인룩’ VS 섹시도발 ‘홍주룩’ 뜨거운 패션 열전!
‘영광의 재인’ 박민영과 이진이 캐릭터에 200% 부합한 ‘재인룩’과 ‘홍주룩’으로 리얼 실감 패션을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민영과 이진은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서 쾌활 발랄하면서 똑부러지는 ‘절대 긍정녀’ 윤재인 역과 도발적인 섹시함을 가진 ‘차도녀’ 차홍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박민영은 운명의 굴레 속에 힘들고 어려운 삶을 살아왔던 윤재인으로, 이진은 모자란 것 없이 다 갖춘 커리어 우먼 차홍주로 100% 빙의 된 연기열전과 함께 각 캐릭터의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박민영은 명랑하고 활달한 성격의 윤재인 역을 위해 과감하게 헤어스타일을 단발로 변신했는가 하면, 평범하면서도 심플하고 단순한 캐주얼 룩을 통해 ‘재인룩’을 완성하며 빛을 발하고 있다. 박민영은 맑고 투명한 박민영의 피부를 돋보이게 하는 체크무늬 셔츠나 선명한 원색 스웨터 속에 흰 셔츠를 받쳐 입고, 베이직한 팬츠를 매치해 비슷한 듯 하면서도 특성 있는 ‘재인룩’을 만들어 낸 셈. 신입사원인 만큼 회사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활동성이 있는, 캐주얼하지만 말끔하고 단정한 ‘재인룩’은 극 중 윤재인의 상황에 맞도록 현실감 있게 담겨지고 있다.
이진은 외모, 학벌, 배경 등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차홍주 역으로 변신해,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았던 럭셔리하고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이며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홍주룩’의 기본아이템은 알록달록한 호피무늬와 눈부신 스팽글들이 화려하게 빛나는 재킷, 그리고 우월한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하의실종 원피스들. 하늘하늘한 실크 블라우스와 커다란 벨트를 매치해 강렬함과 와일드함, 세련미를 동시에 만족시켜주고 있다. 이진의 섹시한 롱 웨이브 헤어스타일 또한 ‘홍주룩’을 완성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박민영과 이진이 선보이는 ‘재인룩’과 ‘홍주룩’은 각각의 캐릭터에 맞도록 연구와 고민을 거듭한 결과 만들어진 패션스타일이라 더욱 가치가 크다. 두 사람은 의상선정을 위해 감독과 오랜 기간 의견을 나눴는가 하면,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여러 콘셉트를 제안하고 상의하며 심사숙고해 결정했다는 귀띔이다.
한편 17회 방송분에서는 허름한 자태로 나타나 거대상사 로비를 쩌렁쩌렁 울리게 만든 황노인(변희봉)과 김영광(천정명)이 맞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 황노인은 20년도 더 된 낡은 텐트를 고쳐오라며 “주대성”을 외쳐댔고 그런 주대성(김성오)에게 인정받기 위해 김영광이 전면에 나서게 되는 것. 과연 황노인이 가지고 있는 텐트는 어떤 비밀을 담고 있는 건지, 황노인과 김영광의 대격돌은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 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뉴스정보 STV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