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박중훈 위원장, 대검찰청에서 지적재산권 환경 개선 위한 특별 강연!

2011.12.06 11:18:37

박중훈 위원장, 대검찰청에서 지적재산권 환경 개선 위한 특별 강연!

올바른 다운로드로 당당하고 매너있게 영화를 즐기자는 취지의 [굿 다운로더 캠페인](공동위원장: 안성기, 박중훈)의 박중훈 위원장이 지난 12월 2일(금) 오후 서초동 대검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대검찰청 부장검사 지적재산권 대책회의’의 사전 행사에 참석해 지적재산권 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 강연을 펼쳤다.

박중훈 위원장, 영화산업 불법 업/다운로드 폐해 설명!

[굿 다운로더 캠페인]의 박중훈 공동위원장이 전국 26개 지검·지청 지식재산권 전담 부장검사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 날 강연은 대검찰청의 공식 초청에 의해 진행된 것으로, 박중훈 위원장은 영화 산업 지적재산권 실태 및 캠페인 의미와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박중훈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미국이나 일본과는 반대로 극장 수익이 80%나 되는 반면 DVD 등에 의한 2차 판권 수익은 20%에 불과하다. 이런 구조가 결국 상업적 색채가 짙은 영화들이 극장에서 판치는 이유이기도 하다. 상업영화와 예술영화가 함께 공존하는 게 영화계 전체가 발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기준으로 합법적인 틀 내에서의 우리나라 영화 시장 규모가 1조 4천억 원 정도인데, 불법 복제물 규모를 통한 합법 시장 침해 규모가 업계 추정치로 무려 7천억 원에 이른다”고 밝힌 박중훈위원장은“영화 파일 불법 다운로드의 폐해는 결국 부가 시장의 축소는 물론 우리 영화의 다양성 자체를 해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중훈 위원장은 “영화인들이 함께 벌이고 있는 [굿 다운로더 캠페인]은 ‘자상한 엄마’의 역할을 하면서 국민들의 의식 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활동하고, 이와 병행하여 검찰에서는 ‘엄한 아버지’의 역할로 상습적이며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헤비 업로더들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주어야 한다. 지적재산권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검찰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드린다”고전했다.

한편 특별 강연 후, 대검 형사부(부장 곽상욱)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전국 26개 검찰청의 지식재산권 전담 부장검사들은 영화나 만화 파일 등을 무더기로 올리는 ‘헤비 업로더’나 이를 방조하는 웹하드 업체 단속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날 박중훈 위원장은 [굿 다운로더 캠페인] 본부와 검찰청이 협력하여 향후 공동 캠페인이나 관련된 사업 등을 진행키로 협의했으며, [굿 다운로더 캠페인]은 대중들의 저작권 인식 보호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예정이다.

지연기자  news3@stv.or.kr

[http://blog.naver.com/s1031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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