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열혈 수사’ ‘엄태웅 vs ‘냉철 분석’ 주원 형사 스타일 분석!

동료 경찰이 연이어 살해된후 구성된 특별수사본부 멤버들이 숨겨진 범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펼치는 지독한 액션 수사극 <특수본>의 엄태웅과 주원이 영화속에서 서로 다른 스타일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움직이기 편한 점퍼와 재킷, 그리고 땀에 절은 셔츠! 동물적 감각의 열혈 형사 엄태웅!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놓지 않는 지독한 성격의 형사, 달리는 차를 맨 몸으로 달려 뒤쫓는 열혈 형사, 눈치 백 단, 타고난 직감으로 승부하는 동물적 감각의 형사.

<특수본>에서 엄태웅이 연기하는 ‘김성범’ 캐릭터는 사건 해결을 위해서라면 그야말로 뜨거운 불 속에라도 뛰어들 것 같은 캐릭터다. 머리보다는 몸으로 수사하는 이 같은 ‘김성범’ 캐릭터의 성격은 영화 속 엄태웅의 스타일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언제든 어디로든 당장이라도 달려나갈 수 있도록 입은 점퍼 혹은 청재킷, 그리고 땀에 절은 티셔츠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 여기에 낡고 해진 청바지와 헌 운동화,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은 영화 속 그의 캐릭터를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다.

깔끔한 정장과 코트, 스타일링한 헤어까지! 천재적 두뇌의 냉철한 범죄분석관 주원!

과거 최전방 GP에서 만발 사수로 이름을 날린 FBI 출신의 범죄분석관, 가슴보다는 머리와 냉철한 이성으로 판단하는 천재적 두뇌의 분석가, 미세한 증거나 움직임으로 용의자의 생각을 꿰뚫는 심리학 박사.

<특수본>에서 주원이 보여주는 ‘김호룡’ 캐릭터는 열혈 형사 ‘김성범’과는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인물로, 영화 속 엄태웅과는 머리부터 발 끝까지 스타일 또한 다르다. 185cm의 훤칠한 키와 외모에 어울리는 깔끔한 정장과 넥타이,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코트가 그의 대표적인 스타일. 여기에 투박하게 짧게 깎은 ‘김성범’의 헤어스타일과는 반대로, 왁스로 멋지게 스타일링한 헤어까지 보태진다.

엄태웅이 맡은 열혈 형사 ‘김성범’, 그리고 주원이 연기하는 냉철한 범죄분석관 ‘김호룡’. 달라도 너무 다른 이들이 경찰 살해 사건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뒤흔든 연쇄 살인 사건의 해결을 위해 특별수사본부에 함께 배치되고, 파트너로서 서로에게 점점 호흡을 맞춰 나가는 과정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성격만큼 서로 다른 이들의 스타일을 감상하는 것 또한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로 다가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