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한방> 대한민국 대표 엄친아 김정훈! 클럽을 휘어잡다?!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로 엄친아라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김정훈이 사고뭉치 랩퍼로 돌아왔다.

인기가수에서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난 그가 영화 <결정적 한방>의 ‘랩퍼’ 역할로 또 한번의 변신을 예고한 것이다.

김정훈은 MBC 드라마 <궁>으로 연기자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딘 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안정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올 초 현역으로 병역복무를 이행하며, 연기 외적으로도 모범적인 생활을 보여준 그는 제대 후 첫 작품인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를 통해, 오래된 연인의 권태를 현실적으로 표현하며 호평 받은 바 있다.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를 떼고 진정한 배우로 발돋움한 김정훈에게 <결정적 한방>은 또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인디씬 최강랩퍼로 분한 김정훈은 반듯하고 선량한 겉모습 속에 숨겨진 반항적인 면모를 선보이며, 극중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미성의 보컬로 유명한 그에게 반항적인 랩퍼로의 변신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그는 실제 랩퍼에게 랩 스킬을 전수받으며, 리얼한 연기를 소화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그의 열정은 연기의 완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한층 수준 높은 영화 음악을 탄생시키는데 기여했다.

한편, <결정적 한방>은 청렴결백, 대쪽 같은 품성을 지닌 주인공 ‘한국’(유동근)이 부패한 천적 ‘근석’(오광록)과 칼퇴사수 보좌관 ‘하영’(윤진서), 사고뭉치 랩퍼 아들 ‘수현’(김정훈) 사이에서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코믹한 터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김정훈은 아버지 이한국 장관의 사회적 지위에 의한 평가나 대접을 극도로 싫어하며, 오직 제 실력으로 승부를 보려는 열혈 청춘 수현 역을 맡아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12월 관객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