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송혜교가 말하는 다해란? 캐릭터 영상 공개!
송혜교가 주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오늘>은 사랑을 잃고 아파하며 자신의 성급한 용서 때문에 괴로워하는 다혜(송혜교분)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하고 송혜교의 한층 성숙해진 내면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늘>에서 송혜교가 분한 다혜라는 캐릭터는 약혼자를 오토바이 사고로 죽인 15세 소년을 용서한 후 자신의 용서가 뜻하지 않은 결과를 불러오면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과 혼란을 겪게 되는 인물이다.
시나리오를 처음 만났을 때의 송혜교는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이 인물의 내면 심리와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기존에 본인이 맡은 역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깊이 몰입하는 송혜교의 모습에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십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감독 이 정향에 대한 무한한 신뢰와 믿음에서 비롯되었는데 송혜교는 이 작품을 통해 본인의 연기 영역이 한층 넓어진 것 같다는 촬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자신의 생일날 죽은 약혼자의 일 주기를 맞아 생일 케익을 켜놓은 식탁 자리에서 ‘나는 아직도 상우씨한테 미안해. 그 날이 마지막인 줄 알았더라면 웃으며 사랑한다고 말했을텐데…’라는 독백 속 다혜의 모습에서 우리는 그녀의 슬품과 혼란을 공감하며 내면에서 솟구치는 비련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 상영과 언론 시사회, 일반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송혜교의 리얼하면서도 절제된 내면 연기로 큰 찬사를 얻어낸 2011년 최고의 감성화제작 <오늘>은 10월 27일 개봉, 극장가를 감성의 물결로 뒤덮을 예정이다.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이 9년만에 메가폰을 잡고, 아시아의 스타 송혜교의 새로운 모습으로 기대를 모으는 2011년 가을, 최고의 감성 화제작 <오늘>은 10월 27일 개봉, 올 가을 극장가에 가슴 뜨거운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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