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민기 <오싹한 연애> 오싹달콤한 손예진의 남다른 ‘촉’은 무엇?
평범한 로맨틱 코미디는 가라! 국내 최초 소름 돋는 로맨틱 코미디를 선언한 <오싹한 연애>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싹한 연애>의 티저 예고편은 야외 마술쇼를 관람하고 있는 시끌벅적한 관객들 사이에서 ‘웃지도...울지도 않는 시크한 그녀’, ‘여리’(손예진)의 오싹한 모습으로 시작한다.
언뜻 보아도 사연이 다분해 보이는 ‘여리’ (손예진)는 ‘당신이 나를 알아!!!!!’라며 알코올성 고함을 내지르고, 셔츠의 앞섶이 모조리 뜯긴 ‘조구’ (이민기)는 당황한 표정 속에서도 여분의 셔츠를 준비해왔으니 걱정 말라며 좌중을 진정시킨다.
이처럼 ‘여리’의 주사를 부채질하고, ‘조구’를 공포에 떨게 하는 그녀의 ‘남다른 촉’이 과연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올 겨울, 그녀의 오싹한 비밀이 공개된다’는 카피는 손예진과 이민기가 선보일 결코 달콤하지만은 않은 오싹한 연애를 암시한다.
<오싹한 연애>는 남다른 ‘촉’ 때문에 연애가 곤란한 여자 ‘여리’(손예진)와 비실한 ‘깡’때문에 연애가 힘겨운 호러 마술사 ‘조구’(이민기)의 목숨 담보 연애담을 그린 영화.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의 대명사 손예진과 충무로의 완소 배우 이민기의 만남 외에도 호러와 로맨틱 코미디라는 예상치 못한 두 장르의 믹스 매치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로맨틱 코미디가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최근, <오싹한 연애>가 더욱 특별한 점은 이들의 연애를 방해하는 장애물이 나이도, 학력도, 집안배경도 아닌 귀신이기 때문.
이는 로맨틱 코미디는 무조건 달콤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예고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예진..넘 이쁘고 귀엽다!!! 둘이 왜케 잘 어울려!!_ antemis3”, “귀엽다..둘다..귀요미 커플_ 토깽이”, “중독성 있네?!ㅋㅋ꺄 완전 귀여워~ “등의 댓글을 통해 두 배우의 연기 조합과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환영하는 반응을 보였다.
충무로 영화 역사상 가장 오싹 달콤한 커플의 탄생을 예고하는 <오싹한 연애>는 옆구리가 오싹하게 쌀쌀해지는 겨울 개봉 예정이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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