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시민상’ 영화배우 유모씨, 10대 성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
3년전 ‘용감한 시민상’을 수상했던 영화배우 유모씨가 10대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19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지조사부는 10대 청소년을 성폭행한 혐의로 영화배우 유모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유모씨는 지난달 10일 스마트폰 채팅으로 알게 된 10대 여성 A양을 서울 중랑구의 한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유모씨는 지난달 5일에도 A양을 만났으나 이후 A양이 자신을 만나려하지 않으려 하자 당일 조용한 곳에서 이야기하자며 모텔로 데려가 반항하지 못하게 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유모씨는 2008년 흉기를 든 강도를 시민과 함께 맨손으로 제압해 ‘용감한 시민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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