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즈> 김주혁, 소심함마저 매력적인 로맨티스트 ‘유석’으로 돌아오다!

<싱글즈>,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등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필모를 채우며 진가를 발휘해온 배우 김주혁이 2011년 자신의 전매특허인 순정파 로맨티스트로 분한 코믹 로맨스 <커플즈>로 돌아온다.

젠틀한 이미지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자타공인 이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로 꼽히는 배우 김주혁이 오랜만에 자신의 장기를 유감없이 발휘한 로맨틱가이로 분한 영화 <커플즈>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우연과 필연 사이, 인연과 악연 사이에서 벌어지는 개성 강한 다섯 싱글들의 커플탄생 과정을 독특한 방식으로 그린 코믹 로맨스 <커플즈>에서 김주혁은 소심한 젠틀맨이자 순애보를 간직한 남자 ‘유석’으로 분해 로맨티스트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석’은 여자친구 ‘나리’(이시영)가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 아낌없이 주는 순정남이지만, 프로포즈를 앞둔 어느 날 ‘나 찾지마’라는 문자 한 통만 남긴 채 ‘나리’가 사라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인생이 꼬이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그녀가 떠나고 남은 것은 빚더미뿐. 하지만 ‘유석’은 ‘나리’가 돌아오리라 믿으며 그녀를 기다리는 순애보적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렇게 풀리는 일이라곤 하나 없는 ‘유석’에게 교통사고, 은행 강도 사건, 심지어 변태로 몰려 경찰서에 끌려가는 사건까지 발생하고, 궁지에 몰린 그의 앞에 한줄기 희망의 빛, ‘애연’(이윤지)이 나타나면서 <커플즈>의 드라마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되기 시작한다.

<싱글즈>, <광식이 동생 광태>, <프라하의 연인>, <방자전>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온 배우 김주혁. 특히 최근에는 예능프로그램에서 발군의 예능감을 발휘하며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등극하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런 그가 2011년 11월 <커플즈>에서 여성들의 워너비 순정남의 정석을 선보인다. 김주혁이 분한 ‘유석’은 티카페를 운영하고, 사진찍기를 취미로 가진 남자. 뿐만 아니라 교외에 정원이 딸린 아름다운 전원주택까지 소유하고 있어 싱글남으로서는 최고의 조건을 자랑한다.

여기에 김주혁 특유의 젠틀한 이미지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커플즈>의 ‘유석’ 캐릭터에 매력을 배가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03년 <싱글즈>의 ‘수헌’ 역으로 싱글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든 로맨틱가이 김주혁이 2011년 <커플즈>의 ‘유석’으로 돌아온다는 사실은 여성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김주혁, 이윤지, 이시영, 오정세, 그리고 공형진이 선보이는 예측불허의 코믹 로맨스 <커플즈>는 11월 3일 개봉을 목표로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