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진-이민정 <원더풀 라디오> 이민정의 콘서트를 끝으로 크랭크업!
이민정과 이정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원더풀 라디오>(가제)가 지난 9월 18일(일) 서울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가수로 변신한 이민정의 콘서트 공연 장면을 끝으로 모든 촬영 일정을 마쳤다.
가수 이승환의 콘서트 현장에서 완벽한 무대 선보인 이민정
한때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가수 출신의 라디오 DJ 진아(이민정)가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PD 재혁(이정진)을 만나 폐지 직전의 라디오 프로그램 ‘원더풀 라디오’의 청취율 싸움을 놓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영화 <원더풀 라디오>.
지난 6월 27일 첫 촬영을 시작한 <원더풀 라디오>가 3개월여 간의 모든 촬영 일정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이날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가수 출신 DJ 진아의 공연 장면으로, 가수 이승환의 실제 콘서트 현장에서 촬영이 진행돼 생생한 공연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는 이승환이 영화 속에 깜짝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작품과의 남다른 인연으로 인해 성사된 것으로, 이승환의 도움으로 인해 이번 신진아의 콘서트 촬영이 가능할 수 있었다.
영화의 마지막 촬영을 위해 콘서트장을 찾은 이민정은 공연에 앞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막상 무대 위에 오르자 이내 영화 속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으로 완벽한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콘서트 관객들은 예상치 못했던 이민정의 깜짝 등장과 공연에 폭발적인 반응으로 화답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구었다.
실제 콘서트 현장에서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가수 못지 않은 모습으로 마지막 촬영을 멋지게 마무리 지은 이민정. 이번 작품을 통해 가수 출신 DJ ‘신진아’ 역으로 당찬 연기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모든 촬영을 마친 청취율 4%를 잡기 위한 기적의 프로젝트 <원더풀 라디오>는 올 겨울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가수이자 라디오 DJ로 변신한 이민정과 까칠한 PD 이정진의 연기 호흡 그리고 이광수, 정유미, 김해숙, 김정태 등 다양한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더하는 <원더풀 라디오>.
라디오 방송국을 배경으로 그 안에서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사람들의 리얼한 재미와 감동을 전할 <원더풀 라디오>는 올 겨울 개봉 예정이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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