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상반신 노출 화보 “섹시 라이벌은 유해진”
배우 차승원이 섹시함의 라이벌로 유해진을 지목했다.
차승원은 최근 한 남성 패션지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섹시함과 관능미를 견줄만한 배우를 묻는 질문에 "70년생 동갑인 황정민, 이병헌, 유해진"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들은 별로 나이 들어 보이지도 않고 다들 자기만의 색이 있다"며 "특히 유해진이라는 사람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유해진에 대해서는 "삶을 관찰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평하며 "정극을 꼭 한 번 같이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차승원은 "대한민국에는 연기 잘하는 남자 배우가 많아서 힘들다. 나이를 먹어서도 클린트 이스트우드, 숀 펜, 조니 뎁 같이 카리스마 있는 배우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
차승원의 인터뷰 및 화보는 7월 20일 창간하는 로피시엘 옴므 한국판의 창간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로피시엘 옴므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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