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새 수목극 '지고는 못살아' 주연 발탁
배우 김정태가 데뷔 12년 만에 첫 공중파 드라마 주연에 캐스팅됐다.
김정태의 소속사는 19일 “김정태가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김정태는 극중 윤상현의 대학동창 역을 맡아 조미령과 맛깔스런 부부연기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는 최지우와 윤상현의 캐스팅을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따뜻하고 가벼운 터치로 엮어가는 드라마다.
김정태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해 ‘친구’, ‘똥개’ 등에서 강하고 선 굵은 연기로 ‘명품 조연’,‘악역 전문배우’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 영화 ‘방가?방가!’, ‘마음이2’ 드라마 ‘히트’ 등에서는 개성있는 코믹연기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한편, 김정태는 KBS 2TV ‘해피선데-1박2일’ 출연 이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재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히라야마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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