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김영철 "아내 이문희는 제일 귀하고 소중한 사람" 애틋한 마음 고백 ‘눈길’

2011.07.19 12:14:58

김영철 "아내 이문희는 제일 귀하고 소중한 사람" 애틋한 마음 고백 ‘눈길’

배우 김영철이 탤런트 출신 아내 이문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에 출연한 김영철은 TBC 공채 탤런트 선후배 사이로 만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던 중 “아시겠지만 얼마 전에 아내가 이혼소송을 했다. 내가 잘못했다고 하고 다시 합쳤는데 앙금이 쉽게 풀어지지 않는다. 오해를 아직 다 풀지 못했다”고 이혼에 대해 언급했다.

김영철은 “가정이 깨진다는 것은 가장의 잘못이다. 지금 와서 보면 난 모자란 남편이었다”라며 “아내는 내 생활이 바르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술자리에도 많이 가다보니 아내는 날 믿지 못하는 것 같다. 난 열심히 살았는데 이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도 있다”라고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영철은 “앞으로 연기생활 안 해도 좋다. 아내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다.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다 할 거다. 나에게 제일 귀하고 소중한 사람은 아내”라고 고백하며 아내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김영철의 안타까운 속마음에 MC들이 아내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요청하자 “내가 잘못 많이 했다. 항상 내 위주로 살았다. 나에게 해준 것을 생각하면···”이라며 “용서를 해준다면 내가 최선을 다해 나 자신에게, 또 너에게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겠다. 살 날이 20년 정도 밖에 안 된다. 30년 못한 거 20년 동안 열심히 해서 갚겠다. 사랑해”라고 전하며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열창했다.

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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