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위대한 탄생' 김정인, 애니메이션 <체브라시카> 더빙 캐스팅 화제!

2011.07.18 11:18:41

'위대한 탄생' 김정인, 애니메이션 <체브라시카> 더빙 캐스팅 화제!

오렌지 박스에 실려 러시아로 건너온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 ‘체브라시카’와 외톨이지만 친절한 악어 ‘게나’가 만나 서로 친구가 된다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체브라시카>가 올 하반기 국내 극장 개봉에 앞서 어린이 채널 재능TV를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게 되어 ‘체브라시카’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체브라시카>는 ‘넘어질 듯 뒤뚱거리며 걷는다’는 뜻을 가진 러시아 말로, 정체가 모호한 주인공의 이름이다.

1966년 러시아 작가 에두아르드 우스펜스키가 탄생시킨 체브라시카는 1969년부터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통해 큰 인기를 모았고 유럽과 일본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아테네 올림픽이 열렸던 2004년, 올림픽 대표팀의 마스코트로 사용될 정도로 범국민적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06년 일본의 ‘TV 도쿄’가 리메이크 판권을 사들였고 4년여의 준비와 제작과정을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의 명가 중 하나인 프론티어 웍스가 제작하고 감독은 오랫동안 TV 애니메이션을 연출한 마코토 나카무라가 맡아 새로운 장편 애니메이션 <체브라시카>를 완성하였다.

러시아, 유럽에 이어 56억의 흥행 수입을 낸 일본에서까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국민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은 <체브라시카>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국내개봉에 앞서 어린이 채널인 재능TV에서 오는 7월 18일부터 TV 시리즈로 먼저 방영된다. 총 26회로 구성되어 있는 TV판은 1회에 3분 정도되는 분량으로, 한 회당 총 5~6회에 걸쳐 매일 방영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이미 국내 관객들에게도 알려져 있는 <체브라시카> 극장판은 모두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오렌지 상자에 실려 러시아로 건너온 체브라시카와 악어 게나가 만나 친구가 되는 과정, 두 번째는 서커스단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소녀 마샤를 돕는 이야기, 세 번째는 체브라시카와 게나가 손녀를 찾는 노인 마술사를 돕는 이야기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하고 즐거운 애니메이션이다.

MBC ‘위대한 탄생’ 최연소 출전가수 김정인, 더빙 캐스팅!

보기만 해도 귀여움이 잔뜩 묻어나는 주인공 ‘체브라시카’ 우리말 더빙은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의 최연소 출전가수로 이름을 알린 김정인 양이 맡아 더욱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인은 ‘위대한 탄생’에서 11살이란 어린 나이가 무색할 만큼 수준 높은 가창력과 화음을 자랑해 시종일관 심사위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고 특히 멘토 중 한 사람이었던 방시혁은 “소름 돋았다. 저 나이에 어떻게 저런 박자 감각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극찬하여 눈길을 모으기도 했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체브라시카’역을 더빙한 김정인은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 한눈에 반해 더빙 오디션에 참가하였고 더빙을 지켜본 재능 TV 관계자들 역시 노래만 잘할 줄 알았는데 목소리 연기까지 잘해낼 줄 몰랐다며 그녀의 재능을 칭찬했다.

오렌지 박스에 실려 러시아로 건너온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 ‘체브라시카’와 외톨이지만 친절한 악어 ‘게나’가 만나 서로 친구가 된다는 이야기로 TV 시리즈에 이어 올 하반기, 극장판으로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연기자  news3@stv.or.kr

[http://blog.naver.com/s1031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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