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축제의 분위기 속에 치러지다.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속에 치러진 MBC TV '무한도전'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전체팀 공동대상으로 훈훈하게 축제를 마무리했다.
2일 방송된 MBC TV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4주간 이어 온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의 본공연이 공개됐다.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강변북로 가요제, 올림픽대로 듀엣 가요제에 이어 열리는 3번째 가요제이며 현장에는 5000여명의 관객이 몰려 축제의 분위기속에 치러졌다.
첫 시작은 정형돈과 정재형의 '파리돼지앵' 팀으로 오케스트라와 어울려 정열적인 탱고 리듬이 인상적인 '순정마초'로 관객을 압도했다. 이어 바다와 길이 '나만 부르는 노래'로 환상적인 듀엣 호흡을 맞추며 감미로움을 선사했다.
지드래곤과 박명수는 신나는 일렉트로닉 댄스곡 '바람났어'로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2NE1 박봄이 피처링으로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어 하하와 10cm가 뭉친 '센치한 하하' 팀은 '죽을래, 사귈래'와 '찹쌀떡' 무대를 연이어 공개했다. 정준하와 스윗소로우는 '정주나요'로 사랑스러운 무대를, 유재석과 이적은 '압구정 날라리'로 신나는 무대를 보여줬다.
마지막 무대는 싸이와 노홍철의 '철싸'가 장식했다. '흔들어 주세요'를 외친 두 사람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으며, 레이져쇼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이어 대기실에서 조촐한 시상식이 진행됐고, 대상은 7팀 모두에게 돌아갔다. 이에 7팀은 모두 함께 CD 재킷 모델로 나서게 됐고 '무한도전'은 가요제를 즐거운 축제로 마무리했다.
한편, 시상식이 끝난 후 유재석과 이적의 '말하는 대로'가 방송을 탔으며 이 노래는 무명시절 유재석의 심경을 담은 곡이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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