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이은미, 결별 선언에 격분한 남자친구 흉기에 찔려 사망
트로트 그룹 아이리스 보컬 이은미(24)가 남자친구에 의해 살해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은미는 지난 19일 새벽 2시경 시흥시 한 길가에서 귀가하던 중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수차례 찔러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미의 남자친구 조모씨는 결혼까지 생각했던 이은미가 최근 결별을 선언한 데 격분해 이 같은 소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남자친구 조모씨를 이은미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이은미의 미니홈피에는“안녕하세요 이은미 동생입니다. 오늘(19일) 우리 언니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편안하게 갈 수 있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세요”라는 글로 고인의 사망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은미는 이인경과 함께 그룹 아이리스를 결성, 지난 2005년 싱글앨범‘남자는 사랑을 몰라요’로 데뷔해 활동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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