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매리는 외박중’ 문근영 이색 결혼사진 공개, 장근석-김재욱 중 누구랑 결혼?

2010.10.25 23:24:44

매리는 외박중문근영 이색 결혼사진 공개, 장근석-김재욱 중 누구랑 결혼?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에 캐스팅된 배우 문근영의 이색 웨딩사진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관계자가 25일 공개한 스틸 사진에는 두 명의 신랑과 한 명의 신부가 등장한다. 신부인 매리(문근영 분)는 신랑 무결(장근석 분)과 정인(김재욱 분)사이에서 고민이 가득하면서도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극중 매리는 낙천적인 성격으로 사업에 실패한 아빠와 함께 고단한 생활을 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극과 극인 조건의 두 남자 무결과 정인 사이에서 100일간의 이중 결혼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자아에 눈뜨게 된다.

사진 속 세 사람의 독특한 스타일도 눈에 띈다. 문근영은 무릎 위로 올라오는 미니 웨딩드레스 차림을 하고 있다. 장근석은 스키니진에 부츠, 체인으로 포인트를 준 보헤미안 스타일로 변신했다. 반면 김재욱은 깔끔한 턱시도 차림에 시크한 머리스타일을 선보였다.

결혼식 배경도 묘비가 세워진 세트에다 바닥에 낙엽이 쌓여있어 보통의 결혼식과 달리 황량한 분위기가 흐른다. 크로마키 위에서 촬영이 진행됐으며 촬영현장의 강풍기와 낙엽이 특수 분장을 한 배우들과 어우러지며 스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문근영은 웨딩드레스를 입는 것 자체가 무척 설렌다. 특히 미니 웨딩드레스가 너무 귀여운 것 같다신랑이 두 명 이라 양손으로 신랑들 손을 잡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굉장히 즐겁게 촬영했다고 촬영소감을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맞춘 장근석은 굉장히 독특한 차림의 신랑이 됐다. 결혼식에서 이런 차림의 신랑은 본 적이 없어 한번 시도해 보고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든다면서 촬영이 굉장히 이색적인 콘셉트로 진행돼 어떤 장면이 나올지 굉장히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근석은 극중 가진 것이 없는 홍대 히피남이자 인디밴드 리드 보컬 강무결로 분해 열연할 예정이다. 문근영의 또 다른 상대역 김재욱은 강무결과 달리 재력과 학벌 그리고 외모 등 모든 것을 갖춘 인물 정인으로 분한다. 

김재욱은 이런 이색적인 결혼식은 처음이다. 두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하는 것도 특이한데 세트가 정말 독특하다촬영 내내 재밌었다. 진짜 이런 결혼식이 있다면 꼭 참석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리는 외박중풀하우스등으로 잘 알려진 원수연 작가의 '매리는 외박중' 이 원작이다. 드라마 ’ ‘연애결혼을 집필했던 인은아 작가가 가상결혼을 통해 젊은이들의 결혼관과 사랑, 이상 등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성균관 스캔들후속으로 오는 118일 첫 방송된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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