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금 늘고 매출 줄고
현금-총자산 나란히 감소
초과자산 46억 적자
누적결손금 120억 달해
현금-총자산 나란히 감소
초과자산 46억 적자
누적결손금 120억 달해
스물네 번째로 분석한 업체는 에이스상조(대표 정영일)다. 에이스상조는 전년대비 선수금은 늘었지만 매출은 다소 줄었다.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46억 적자였고, 선급비용까지 제외하면 적자폭은 더 커졌다. 현금자산과 총자산이 나란히 줄었고, 당기순손실도 꾸준히 쌓여 누적결손금은 120억이었다.
고객 선수금 9% 소폭 늘고 매출은 줄어

고객 선수금 9% 소폭 늘어 업계 27위 매출은 줄고<상조뉴스 자료-1>
부금선수금은 전년대비 증가했다. 2012년 159억원(이하 '원' 표기 생략)에서 2013년 174억으로 15억(10%)이 늘었다. 2014년에는 191억으로 16억(9%)이 증가했다. 업계 27위다.
행사매출은 줄었다. 2012년 10억9천7백만원에서 2013년 9억5천6백만원으로 1억4천1백만원(-13%) 줄었다. 2014년에는 9억3천6백만원으로 2천만원(-2%)이 줄었다. 업계 31위다. 2014년 추정 행사건수는 254건이다.
초과자산 46억 적자…선급비용 제외시 90억 적자

초과자산 46억 적자…선급비용 제외시 90억 적자<상조뉴스 자료-2>
총자산은 94억이고, 상조 관련 자산은 89억이다. 해약환급의무액은 135억이며, 해약환급의무액을 초과하는 자산은 46억 적자다. 업계 34위다. 선급비용은 44억이며, 초과자산서 선급비용을 제외하면 90억 적자다.
현금자산·총자산 나란히 줄어

현금자산·총자산 나란히 줄어<상조뉴스 자료-3>
현금성 자산은 전년대비 줄었다. 2012년 6억2천2백만원에서 2013년 6억3천3백만원으로 1천1백만원(2%) 늘었다. 2014년에는 6억2백만원으로 3천1백만원(-5%)이 줄었다. 업계 37위다. 환급의무액은 135억이고, 현금으로 환급의무액을 지급할 수 있는 비율은 4%에 그쳤다.
총자산도 전년대비 줄었다. 2012년 94억에서 2013년 95억으로 1억(1%)이 늘었다. 2014년에는 94억으로 1억(-1%) 줄었다. 업계 37위다.
부금해약수입은 1억5천9백만원이고, 해약율은 0.83%다. 매출액은 9억7천만원이며, 급여로는 3억4천1백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업계 32위다. 매출액 대비 급여 지급율은 35%다.
선급비용은 44억이고, 선지급율은 23.20%다. 누적결손금은 120억이다. 선수금 대비 결손율은 -63%고, 선급비용과 누적결손금을 합치면 165억이다. 현금유출비율은 86.34%로 업계 3위다.
당기순손실 해마다 쌓여…누적결손금 120억

당기순손실 해마다 쌓여…누적결손금 120억<상조뉴스 자료-4>
당기순손실은 해마다 누적되고 있다. 2012년 12억, 2013년 10억, 2014년 13억이 누적됐다. 업계 25위다. 누적결손금은 120억이다.
광고비 증가는 미미했다. 2012년에 2백만원에서 2013년 1백만원으로 줄었고, 2014년에는 3백만원으로 늘었다. 업계 32위였다. 수입금 대비 광고비 지출비율은 0.12%였다.
<김충현 김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