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사장 이재우)는 지난 달 채용한 신입사원 33명과 임부서장 17명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및 임부서장들은 연탄 배달이 어려운 곳에 자리잡은 12곳의 집에 힘을 모아 연탄을 나르고 쌓는 작업으로 오전 내내 구슬땀을 흘렸다. 신한카드는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한 것을 포함해 구룡마을 저소득 가정에 총 6,50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신입사원 박성진(남, 27)씨는 “회사의 맏형인 임부서장들과 막내인 신입사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돼 의미 있고 보람찬 시간이었다”면서 “입사 후에도 회사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에 열심히 참가해 신한카드가 기업시민으로서 의무를 다 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신입사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신한카드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소개하며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신입사원들에게 신한금융그룹이 추구하는 가치인 ‘따뜻한 금융’을 확실히 체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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