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경북도, 맞춤형 친환경 농자재 지원

2013.04.22 04:12:02

2020년까지 250억원 투자

 

경상북도는 토양개량, 작물관리, 병해충관리 등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지원 시 농가가 선호하는 품목을 적극 반영하는 2013맞춤형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20억원, 2020년까지 2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농가에서 직접 품목별 영농여건에 맞는 친환경농자재를 선택하여 사용하면 보조금을 지급 받을 수 있어 농가별 차별화된 영농기술 배양 및 투자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맞춤형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은 토양의 개량 및 비옥도 유지, 작물생육관리, 병해충관리 등을 위한 친환경농자재를 보급하여 친환경농업확산 및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저농약농산물이상 인증을 받은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등으로 무농약농산물 이상으로 인증단계를 상향하기 위해 농지별로 3년간 연속 지원한다.

 

아울러, 지원품목은 천적, 미생물제제 등 농촌진흥청이 친환경유기농자재로 공시하는 품목이면 모두 가능하며 지원단가는 품목별 2백만원 ~ 13백만원/ha 이다.(지원단가(평균)/ha : 천적 7백만원, 미생물제제 등 2백만원)

 

경북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동 사업은 특정의 농자재를 지원하는 기존 사업과는 달리 친환경실천농업인에게 농자재 선택권을 부여하여 농가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친환경농업 핵심농가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7년간(‘05~’12) 무농약농산물이상 인증면적의 2.9(연평균 26%) 증가, 인증농가 2.4(연평균 20%) 증가 등 경상북도 친환경농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견인했다.

 

경상북도 김준식 친환경농업과장은최근 친환경농자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농가가 있을 정도로 현장의 기술이 발전하고 다양한 농자재가 개발·시판되고 있다유익한 친환경자재의 공급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 및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친환경농업 여건 변화에 따른 농법의 다양성과 친환경실천농업인의 선택권을 확대하여 소비자의 건강증진은 물론 어려운 농촌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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