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5일 시 홈페이지 등에 제안서 제출안내 공고를 낸 송정역 복합환승센터의 타당성 조사와 개발계획 수립용역에 대해 용역희망업체와 투자관심기업 등을 대상으로 13일 오후2시 2층 세미나 1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광산구 송정동 광주송정역 일원의 약 11만㎡를 대상으로 복합환승센터의 타당성조사와 개발계획 수립, 투자유치 전략과 연계환승교통체계 구축방안 등을 연구하는 것이며 추정금액은 6억6,00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는 13일 용역설명회를 개최하고 26일 제안서를 접수받아 우선협상대상 업체를 선정한 후 협상을 통해 5월초에 계약을 체결하고 용역에 본격 착수, 올해 말까지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수립과 복합환승센터 지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광주시 박남언 교통정책과장은 “송정역 복합환승센터가 환승교통과 문화·업무·상업 기능 등이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해 나가겠다”면서 “사업 성공의 관건이 될 민자유치를 위해 6월경에 수도권의 투자관심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후 공모절차를 통해 올해 10월까지는 민간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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