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2011년, 단 하나의 재난 스릴러 ‘베니싱’

2011.04.04 09:00:09

 

충격적 결말을 둘러싼 논란 점화!

 


‘어둠으로 인한 인류 최후의 모습’이라는 충격적인 설정으로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는 3월 최고의 기대작 <베니싱>이 개봉 이후 결말을 둘러싼 논쟁이 증폭되고 있다.


개봉 후 온, 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베니싱> 결말!

제 2의 <인셉션> 현상 일어나나?

2011년 단 하나의 재난 스릴러 <베니싱>은 정체불명의 어둠이 세상을 삼킨 이상 현상 속에서 인류 최후의 희망인 빛을 지키기 위한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 재난의 과정을 긴박감 있게 그려냈던 기존의 재난 스릴러와는 달리 영화 <베니싱>은 인류 대재앙 이후에 실체가 없는 어둠의 공포가 살아남은 생존자를 위협한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와 함께 영화 <베니싱>은 현재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는 충격적 결말 때문. 모든 인류가 사라지고 황폐해진 도시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생존자들이 또 다른 미지의 세상을 향해 떠나는 모습으로 끝나는 영화 <베니싱>의 엔딩 장면은 완전한 인류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인류 구원의 희망을 밝히는 것인지 보는 이들 마다 다양한 해석을 양산하고 있다.


이러한 영화 <베니싱>의 결말에 대한 논쟁은 이미 지난 30일(수) 대규모로 진행되었던 전야 시사회 때부터 점화되었다. 시사 직후 실시된 ‘<베니싱>의 엔딩! 종말인가? 구원인가? 당신의 선택은?’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현장 설문에서 관객들의 높은 참여와 함께 ‘종말이다’ 52% ‘구원이다’ 49%의 결과로 의견이 팽팽히 갈린 것. 또한 개봉 이후 관람객들의 숫자가 늘어나면서 영화 <베니싱>의 논쟁은 온라인을 통해 더욱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수많은 네티즌들이 각종 포털 사이트 리뷰를 통해 ‘새로운 세상의 시작을 암시하는 엔딩!_네이버ID:ristdd’, ‘놀라운 결말_네이버ID:ddabong’,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 열린결말!_네이버ID:rladhksrnr’, ‘종교적인 구원인가?_네이버ID:nellss’,  ‘또 다른 종말의 모습 섬뜩하다_네이버ID:carol24’, ‘생각할 수 없었던 결말이다!!!_네이버ID:ssangkkong’, ‘독특한 결말이 흥미롭다_네이버ID:emma’ 등 결말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올리며 논쟁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영화 <베니싱>의 엔딩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은 지난 해 모호했던 결말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논란을 일으킨 후 흥행몰이에 성공한 영화 <인셉션>과 같아 <베니싱>의 결말 논란이 영화의 흥행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체불명의 어둠으로 인해 사람들이 사라진다는 독특한 소재와 영화의 충격적 결말을 통한 뜨거운 논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2011년 단 하나의 재난 스릴러 <베니싱>은 3월 31일 개봉, 현재 절찬리 상영 중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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