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첫사랑을 이어주는 타임리프가 시작된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45년을 이어온 비결은?

2011.03.18 02:21:16

첫사랑을 이어주는 타임리프가 시작된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45년을 이어온 비결은?

2011년 봄, 애니메이션의 놀라운 성공에 이어 실사판으로 우리 곁을 찾아왔다! 첫사랑의 애틋함, 청춘의 충만한 감성을 덧입고 돌아온 SF판타지로맨스 <시간을 달리는 소녀>1965년 원작소설이 발표된 이후 드라마와 영화로 총 9회나 영상화된 작품이었던 것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4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츠츠이 야스타카의 SF단편 <시간을 달리는 소녀>!

국내에는 2007년 애니메이션 버전의 극장 개봉으로 처음 소개되었으나 사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시리즈의 역사는 196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해 원작소설인 츠츠이 야스타카의 SF단편이 발표되었으며, 그 후 1972년 처음 TV드라마로 제작되면서 드라마는 총 5, 영화는 애니메이션을 포함해 이번 실사판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영상화되었다. 원작인 소설 역시 스테디셀러로서 지속적으로 팔리고 있으며, 그 어떤 작품도 이렇게 오랫동안 다양하게 영상화된 경우는 흔치 않다. 그렇다면 40년에 걸친 긴 <시간을 달리는 소녀> 영상화 연대기를 살펴보자.

그 시작은 1972NHK TV드라마 <타임 트레블러>이며 속편 또한 방송되었다. 다음은 1980년대를 대표하는 청춘영화 히트작이 된 오바야시 노부히코 감독의 1983년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2010년작 실사판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전편에 해당된다. 주연을 맡았던 하라다 토모요는 이후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1985년과 1994년에 후지TV TV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며, 1997년에 1983년작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전편 흑백으로 촬영된 영화가 공개되었다. 다음은 2002TBS TV드라마로 만들어진 버전이며, 2006년에는 우리나라 관객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킨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발표되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9번째 영상화의 주인공이자 <시간을 달리는 소녀> 시리즈 종결자는 바로 개봉을 앞둔 나카 리이사 주연, 타니구치 마사아키 감독의 2010년 실사판 <시간을 달리는 소녀>이다.

이번 실사판에서는 원작소설의 여주인공이었던 카즈코의 딸 아카리가 주인공이다. 그리고 영화는 과감하게 ‘36년 전 과거로 돌아가 지금까지의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펼쳐낸다. 원작자인 츠츠이 야스타카의 다이내믹하게 과거로 시간을 돌려보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와 원작 발표 당시의 감동을 지금 세대에게도 전하고 싶다는 제작진의 생각이 반영되어 원작소설의 그 후를 그린 새로운 영화로 탄생된 것이다.

지금, 시간을 뛰어넘어 널 만나러 갈게! 1965년 발표된 이래 총 9회에 걸쳐 영상화된 SF판타지로맨스 ..시리즈의 종결자 실사판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드디어 32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http://blog.naver.com/s1031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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