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시각적 쾌감에 청각적 공포를 더했다! 재난 스릴러 <베니싱>

2011.03.17 23:44:44

시각적 쾌감에 청각적 공포를 더했다! 재난 스릴러 <베니싱>

 

세상이 암흑으로 뒤덮이는 인류 최후의 모습을 담은 2011년 첫 재난 스릴러 <베니싱>이 오는 331일 개봉을 앞두고 이색적인 눈감고 보는 영상을 공개했다. 눈을 감은 채 영상의 사운드에 더욱 집중할 것을 유도하는 눈감고 보는 영상은 재앙의 원인이 된 어둠의 습격을 사운드로 구현해낸 영화 <베니싱>의 청각적 재미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가장 평화로운 소리에서 공포를 발견하다!

어린 아이의 웃음소리에서 탄생한 괴기한 어둠의 사운드

<2012><노잉><해프닝>을 잇는 2011년 첫 재난 스릴러 <베니싱>은 어느 날, 정체불명의 어둠이 사람들을 삼키는 이상현상 속에서 어둠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특히 인간을 공격하는 실체가 어둠이기 때문에 영상만으로 공포심을 자극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실제 하지 않았던 어둠의 소리를 만들어 내는데 심혈을 기울일 수 밖에 없었다. 동물 소리, 기계음 다양한 사운드를 시험해 본 브래드 앤더슨 감독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어린 아이의 웃음소리.

그는 "어둠 속에 무언가 있는 듯한 느낌을 만들기 위해 어린아이의 웃음소리를 90퍼센트까지 늘려 기괴한 소리를 만들어 냈다. 가장 평화로운 소리에서 가장 불편한 소리를 만들어냈고 이 음향효과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더욱 불길하고 공포스러운 느낌을 전해줄 것이다라고 말해 자신들의 창조해 낸 어둠에 소리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본 영상은 반드시 눈을 감고 감상할 것!!’

영화 <베니싱>의 사운드적 재미를 예고하는 눈감고 보는 영상

이번에 공개된 '눈감고 보는 영상'은 영화 <베니싱>의 사운드적 공포와 재미를 기대하게 하기에 충분하다. 어두운 블랙영상과 함께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이상현상'을 의미하는 '베니싱 현상'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는 눈감고 보는 영상은 어둠이 사람을 삼킨다는 독특한 소재를 살려 어둠이라는 근원적인 공포를 최대로 끌어냈다.

어두운 화면과 미스터리한 사운드로 편집 된 '눈 감고 보는 영상'에는 '본 영상은 반드시 눈을 감고 감상할 것!' 이라는 경고 문구가 더해져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이어지는 장면은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출근길에 모든 사람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폐허가 된 디트로이트시를 발견하는 루크의 모습. 순식간에 텅 비어버린 도시의 풍경과 빌딩 사이로 추락하는 비행기의 강렬한 폭발음이 또 한번 충격을 선사한다. '눈 감고 보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눈을 감고 들었을 때 공포감을 더욱 극대화 시키는 어둠의 사운드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베니싱><머시니스트><세션 나인>등을 통해 깊이 있는 주제 의식과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역량 있는 감독 브래드 앤더슨이 연출하고, <스타워즈><점퍼> 헤이든 크리스텐슨과 <2012><크래쉬> 탠디 뉴튼, <해프닝> 존 레귀자모 등 스릴러의 귀재들이 뭉쳐 탄생시킨 영화.

전 세계가 암흑으로 뒤덮이고, 그 중 살아남은 생존자의 사투를 그리며 재난 스릴러의 진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어둠이라는 무정형의 공포를 독특한 사운드와 함께 재창조한 <베니싱>은 오는 331, 극장에서 들려오는 공포의 사운드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할 것이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http://blog.naver.com/s1031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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