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은 1894년 동학농민전쟁에 참여하여 경기·충청·강원의 동학농민군을 지휘하고, 1905년 천도교가 창건되는 과정에서 체제정비를 주도하여 중앙교단의 고위 간부직을 역임하였다.
또한 선생은 민족대표 33인 중 최고령자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하였고, 1919년 3월 1일 민족대표와 함께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후 체포되어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수여하였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