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의 아들> 연기경험 전무! 실제 이라크 출신 주연배우의 감동연기 화제!
이라크 전쟁의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화 된 <바빌론의 아들>이 전문배우가 아닌 실제 이라크인 꼬마를 캐스팅해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더 큰 감동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이라크인‘야서 탈리브’! 진심이 만들어낸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여 눈길!!
<바빌론의 아들>은 사담 후세인 정권이 무너진 후 포로들이 생존해 있다는 소식에 12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는 할머니와 한번도 아빠를 본 적이 없는 어린 손자가 아빠를 찾으러 떠나는 슬픈 여행을 그린 작품이다.
<바빌론의 아들>은 모하메드 알 다라지 감독이 그려낸 감동 스토리와 감정묘사, 그리고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영화의 리얼리티를 살렸고, 감독은 배우 또한 이라크 전쟁의 가슴 아픈 슬픔을 고스란히 전달해줄 배우로 연기경험이 전무한 실제 이라크인을 캐스팅하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모하메드 알 다라지 감독은 전쟁의 상처를 고스란히 전달해 줄 수 있는 배우를 원했고, 6개월이 넘도록 이라크의 도시와 마을을 찾아 다녔다.
감독은 집집마다 방문해 사라진 남편, 아버지, 아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으며 할머니 역의 ‘샤자다 후세인’을 캐스팅 했다. 또한, 12살의 꼬마 아흐메드 역할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있던 ‘야서 탈리브’ 가 친구들보다 멋있게 보이려고 하는 당돌한 모습에 특별함을 발견해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한다.
베니스 영화제에 초청되었을 때 생애 처음으로 영화를 보았다고 말하는 아흐메드역의 야서 탈리브는 아픈 할머니를 먼저 챙기며 시종일관 의젓한 모습과 험난한 여정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때묻지 않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할머니역의 샤자다 후세인 또한, 남편을 잃은 과거 자신의 경험의 슬픈 감정을 영화 속에서 그대로 표출해내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로 하여금 진한 슬픔을 자아냈다. 전문 연기자 못지 않은 열연을 보여준 두 주연배우는 진심 어린 연기로 극의 리얼리티를 높였으며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열연이 스크린을 통해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달되어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가공되지 않은 순수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야서 탈리브’와 ‘샤자다 후세인’이 열연을 펼친 <바빌론의 아들>은 전세계를 울린 감동 스토리로 2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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