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MBC ‘무한도전’ 방송에서 7인의 멤버들은 데스노트 영화를 패러디한 ‘뒤돌아 보면 죽는다’ 편의 미션을 수행했다.

멤버들은 각 자의 집에서 출발하여 제작진들의 개 짖는 소리, 전기면도기로 머리카락을 자르는 듯한 상황, 교통사고 연출 등 다양한 속임수 장치로 멤버들이 뒤돌아 보도록 하는 상황을 만들고, 멤버들은 뒤돌아 보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고 MBC 스튜디오까지 가야 했다. 결국은 대다수의 멤버들이 뒤돌아 봐서 미션실패를 했지만 두 명의 멤버는 끝까지 속지 않고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무한도전 방영 내용 중에 단연 눈에 띄는 장면은 멤버들이 지갑 없이 버스에 올라타 휴대폰으로 버스요금을 결제하는 장면이었다. 특히, 한 멤버는 지나가던 중학생이 뒤돌아보게 하려는 스텝으로 착각하여 신원확인을 위해 중학생의 학교에 직접 전화까지 걸었고 통화했던 휴대폰으로 단말기에 대고 버스요금을 결제하며 승차했다.

이는 한국스마트카드(대표이사 박계현,)가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티머니(T-money)로 확인되었다. 모바일 티머니는 얼마전 ‘티머니 가슴녀’로 유튜브 최다조회 동영상으로 이슈가 되었고, SBS 런닝맨에서 벌칙멤버가 빨간 내복을 입고 버스에 승차하여 모바일 티머니를 이용하여 휴대폰으로 버스요금을 결제하는 장면이 방영되기도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휴대폰으로 버스요금이 결제가 되는 줄 몰랐다’, ‘연출장면 인줄 알았는데 실제로 된다’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모바일 티머니(T-money)는 금융 USIM칩이 내장된 휴대폰으로 대중교통요금을 비롯하여 자판기, 편의점, 극장, PC방, 프렌차이즈 가맹점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로, 현재 휴대폰에서 간편하게 해당 VM이나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폰은 SKT의 갤럭시S, 베가, KT의 이자르, 베가엑스가 있다.

【이현진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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