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고 싶게 만드는 매력적이고 역동적인 포스터 대공개!
20세기 현대 무용의 거장 피나 바우쉬(Pina Bausch)의 생전 마지막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피나 바우쉬의 댄싱 드림즈(원제: TANZTRÄUME)>의 내년 1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의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녀를 만나면 자꾸만 춤추고 싶어집니다”
위대한 무용가‘피나 바우쉬’와 춤을 모르는 평범한 아이들이 만들어낸 눈부신 감동!
<피나 바우쉬의 댄싱 드림즈>는 첫사랑을 만나고 경험하게 되는 긴장과 불안, 설렘과 부끄러움, 두려움과 환희 등 복합적인 감정을 독특한 몸짓으로 표현한 피나 바우쉬의 대표작인 ‘콘탁트호프(Kontakthof)’를 무용을 배워 본 적 없는 평범한 10대 청소년들이 공연하기까지 열 달 동안의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댄싱 다큐멘터리라는 독특한 장르에서 느껴지듯 공연 속 한장면을 생생하게 포착해낸 세련되고 감각적인 비쥬얼이 눈길을 끈다. 남녀 댄서들이 서로를 향해 힘껏 날아오르는 역동적인 몸동작과 ‘춤추고 싶다’ 라는 간결하지만 강렬한 카피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포스터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호기심을 더하는 동시에 보는 이로 하여금 춤추고 싶은 강한 열망을 불러일으킨다.
춤, 연극, 노래, 미술의 경계를 허문 '탄츠 테아터(Tanzetheater)'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선보이며 20세기 현대무용의 흐름을 바꾼 세계적인 안무가 피나 바우쉬와 춤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내면의 상처와 외로움을 딛고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변화의 과정을 함께한 <피나 바우쉬의 댄싱 드림즈>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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