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개그우먼 손명은(31)이 내년 2월19일 서울 여의도 KT홀에서 황 모씨(34)와 결혼을 확정짓고, 자신의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미래의 신랑 사진을 공개했다.
손명은은 지난해 가을 지인의 소개로 훈남 황 모씨를 만나 1년여 간 열애 끝에 시집을 가게됐다. 관심을 받고 있는 황 씨는 호주에서 학업을 마치고 최근 현지에서 직장을 얻어 결혼 후 신접살림을 호주에서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손명은은 결혼식 후에는 연예활동을 접고 남편의 직장이 있는 호주에 신혼살림을 차린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손명은이 완전히 연예계를 떠나는 것은 아니며, 기회가 되면 또 하고는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언제 돌아오겠다는 계획은 불확실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명은은 지난 2001년 SBS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하면서 현미를 닮은 외모와 탁월한 성대모사 능력을 평가받은바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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