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세계 최고 사진의 만남 ‘델피르와 친구들’ 개최

2010.12.10 08:16:05

로베르 델피르의 사진인생 60년을 위한 세계사진 거장인 친구들이 헌정한 작품 전시회

 

▲로베르 두와노Robert Doisneau, 시청앞에서의 키스, 1950

 

‘사진의 마이더스 손’이라 불리는 이미지 전달자 로베르 델피르(Robert Delpire/French, 1928~)의 사진인생 60년을 위한 ‘세계 최고 사진의 만남 <델피르와 친구들>’ 전시가 오는 12월 17일(금)부터 2011년 2월 27일(일)까지 약 73일 동안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2009년 프랑스 아를 사진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10년 유럽사진미술관에서 대대적으로 전시를 마친 ‘세계 최고 사진의 만남 <델피르와 친구들>’은 해외 첫 순회전시로 한국에서 전시된다. 이 전시에는 시각문화에 거대한 영향을 미친 델피르의 업적에 대한 증언이자 다채롭고 중대한 경력의 요약이라 할 만한 전시회이다.


‘사진의 마이더스 손’이라 불리는 위대한 출판인이자 전시기획자, 예술디렉터, 영화제작자인 로베르 델피르의 사진인생 60년을 위해 세계 최고의 사진 작가인 그의 친구들이 헌정한 185점의 주옥 같은 오리지널 프린트와 150권의 사진책, 4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전시회에는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을 비롯하여 로버트 프랭크, 요세프 코우델카, 로베르 두아노, 윌리엄 클라인, 헬무트 뉴턴, 르네 뷔리, 레몽 드파르동 등 약 50여명의 델피르 친구들이 참여하였다. 특히, 사진사 초기의 작품들부터 신화가 된 사진들이 고색창연하게 전시될 예정이며 ‘무하마드 알리’를 다룬 윌리엄 클라인의 최고의 단편영화와 델피르가 제작한 화사한 광고영상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2월 27일(일)까지 약 73일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회는 지난 60여 년 동안 사진과 대중의 만남을 끊임없이 주선하며 세계 사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힘쓴 델피르와 세계 사진계의 거장인 그의 친구들과의 뜨거운 우정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전시가 될 것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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