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방자전, 몸종 ‘방자’에게 넷심이 동했다!

2010.04.26 09:51:45

방자전, 몸종 ‘방자’에게 넷심이 동했다!

춘향과 몽룡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과 정절을 그린 [춘향전], 부모님에 대한 효도의 중요성을 강조한 [심청전], 절약과 겸손의 미덕을 알리는 [혹부리 영감], 헛된 욕심에 대한 경계와 지혜를 다룬 [토끼전] 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전 소설로서 교과 과정에서 다루어지며 대중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각인되었다. 하지만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처럼 늘 알려졌던 주인공이 아닌 조연에게도 사연이 있는 법. 최근 이러한 호기심을 바탕으로 진행된 <방자전> 이색 설문 조사에서 춘향과 몽룡, 심청이, 혹부리 영감들과 토끼가 아닌, 고전 속 숨겨진 스토리가 가장 궁금한 인물이 가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네이트 영화 섹션에서 진행된 이번 설문에서는 고전 속 숨겨진 스토리가 가장 궁금한 인물은?이라는 질문과 함께 [춘향전]의 방자, [심청전]의 심봉사, [혹부리 영감]의 도깨비, [토끼전]의 자라가 경합을 벌였다. 고전 속에 등장하되 단 한번도 주목 받지 못했던 인물들 중 네티즌들의 관심 속에 1위로 뽑힌 이는 바로 [춘향전]의 방자. 57%의 인기를 얻으며 1위에 오른 방자에 이어 [혹부리 영감]의 도깨비가 19%로 2위, [토끼전]의 자라가 15%로 3위, [심청전]의 심봉사가 9%로 4위를 차지했다.

춘향과 몽룡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던 방자에 대해 네티즌들이 궁금증을 느낀 것은 방자라는 이름에서 오는 친숙함과 자신 또한 혈기왕성한 총각임에도 불구하고 주인의 사랑에 조력자 역할만을 했다는 점에서 숨겨진 사연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작용한 것. 특히 [춘향전]이 젊은 이들의 사랑을 다룬다는 점에서 더욱 호기심에 부채질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방자에 대해 네티즌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들은 오는 6월 3일(목) 개봉을 앞둔 19禁 사극 <방자전>에서 밝혀질 예정이다.

춘향과 몽룡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때, 방자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라는 흥미로운 호기심에서 출발한 <방자전>은 춘향을 사랑했던 또 한 명의 남자는 바로 방자라는 과감한 상상과 함께 그간 누구도 알지 못했던 방자의 대담한 매력과 더불어 방자 역을 맡은 김주혁 의 변신을 그려내며 그간 알려져 있던 [춘향전]의 미담을 뒤집을 것이다.

네티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인물 방자의 이야기를 담은 <방자전>은 오는 6월 3일(목), 은밀한 色, 농익은 해학, 과감한 상상으로 [춘향전]의 미담을 뒤집으며 19禁 사극의 진수를 확인케 할 것이다.

추지연기자  news7@stv.or.kr

[http://blog.naver.com/s1031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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