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초고령화의 영향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에는 장례형태가 전국적으로 가족장이 50% 내외였다. 코로나 이후에는 밀집, 밀폐, 밀접 등 3밀을 피하기 위해 가족장이 약 90%로 가족장이 더욱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지난 4월부터 일본에서 영업을 개시한 이동장의차가 제의를 위해 문을 개방한 모습이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하여 일본의 장례그룹회사인 “길상”이 도시는 물론 산악지역이나 섬 지역에서도 간편하게 장례를 할 수 있도록 이동식 장례차량을 선적하여 장례행사를 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트럭을 개조한 특수차량으로 장례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동식 장례용 차량에는 별도로 화장실이나 또는 종교인들이 대기할 수 있도록 “지원차량”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며 대형 트럭 안에 장례식 설치가 15분 안에 가능하다고 하며 그 내부구조는 다음과 같다. ▲지난 4월부터 일본에서 영업을 개시한 이동장의차. 트럭 안의 공간이 다다미 16조 즉 12.96㎡의 넓이이며 그 공간을 외부로 더욱 확장 또는 줄였다가 하는 가변성의 장치(사진 8번)로 되어 있어 조문객과 유족 포함 20명을 수용가능하게 되어 있다. 장례식장 내부(트럭)는 입구와 출구가 별도로 되어 있어 조문객이 서로 부딪치는
코로나19로 인한 세계경제상황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항공사도 그중 하나다. 세계 굴지의 글로벌 항공사들 또한 올해 상반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의 주요 대형 항공사들이 1분기의 2배가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일본의 JAL과 ANA등 양대 항공사도 1천억 엔이 넘는 적자를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여객기의 좌석을 떼어내 화물전용기로 개조한 뒤 노선에 투입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불황국면에 대처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UAE)에 본사가 있는 에미레이트항공이, 10월 31일까지의 기간 한정으로 신서비스를 발표했다. 목적지나 좌석 클래스를 불문하고 모든 승객에게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경우의 의료비나 최악의 경우 장례비용까지를 부담하는 「코로나 보험」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중동 최대의 항공회사인 에미레이트항공은, 여객만족도 및 신뢰의 향상과 동사의 수요 증가와 매상 회복을 위한 전략으로서 기간 한정으로 「코로나 보험」의 무상 제공을 실시한다고 7월 23일 발표했다. 이 코로나 보험 대상자는 10월 31일까지의 항공편을 이용하는 전원으로 좌석 등급과 목적지를 불문하고 자동으로 무료로 신청되며, 탑
대부분의 경우 나이가 들면 무슨 일이든 귀찮아진다. 하물며 사후의 일은 뒤로 미루고 싶다. 그러나 부모의 입장으로서는 사후에 자식들이 곤란하지 않기 위해서도 미리 준비하여 전해 둘 것은 없을까 하는 배려와 자식들의 경우에는 부모가 살아 있다고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불안한 것은 부모생존 시에 직접 물으며 고마움을 전하는 등 후회 없는 생을 준비하자는 취지하에 주간 아사히(週刊朝日)가 지난 6일자에 게재한 내용을 소개한다. 임종 직전의 부모가 준비해야 할 내용에 대해서는 그간 매스콤을 통해 엔딩노트 등에 소개되어 많이 알려졌으나 자식이 해야 할 내용을 15가지로 압축한 것은 흔히 평소에 알고도 지나치기 쉬운 부분을 활자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기사 내용 중 사회학자이며 NPO 법인 "엔딩 센터"의 이노우에 하루요 대표는 부모도 자식과의 후회 없는 이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면 사후에도 감사를 표하거나 가족이 함께 모이거나 하는 장치를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암으로 숨진 한 남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일에 자택으로 선물이 도착하도록 딸에게 부탁했는데 50개의 장미와 "감사"의 메시지였다. 아내는 장례식을 치르고 돌아와 꽃다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