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를 스토리로 한 미국영화 한편이 최근 일본의 영화계와 장례업계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목은 ‘The Dead Don’t Die(좀비는 죽지 않는다)’ 이다. 장의사 역할은 우리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알려진 미스테리한 미모와 백색 은발 머리 등 특이한 이미지를 가진 틸다 스윈턴으로 이 배우는 이 영화출연을 위해 본인이 스스로 감독에게 주인공 배역을 희망했다는 일화도 있다. 스윈턴은 이 작품에서 장의사 여주인 젤다 윈스턴 역을 맡았다. 오는 4월 3일부터 도쿄·TOHO 시네마즈 히비야외에 전국 공개되는, 짐 쟈무쉬감독의 이 영화는 특별 동영상 등 장면사진이 해금되었다고 한다. 연기하는 여주인공의 진폭이 넓으며 스윈턴이 쟈무쉬 감독팀에 합류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감독은 제작 초기부터 외형을 자유자재로 바꿔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이 여배우에게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은지 물었던바, 제목에서 시사하는 장례지도사를 연기하고 싶다고 한다. 이번에 해금된 이 영화에서는 아름다운 화이트 블론드 롱 헤어를 휘날리며 좀비들을 차례로 베어내면서 멋진 좀비격퇴를 연기하는 여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일부분 삭제된 내용도 있다고 한다. 영화 기자들의 평에 의
일본 후생노동성(우리나라의 보건복지부에 해당)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의 일환으로 3월 4일 홈페이지에 의료기관과 검사기관 종사자용으로 Q&A를 21개 항목으로 작성하여 게시하였다. 그 중 장례부분만 발췌하면 <문 21항>에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사망한 분의 시신을 운구 및 화장업무에 종사하는 자에게 인도할 때의 유의사항에 대하여” 제하로 질의하는 내용이 있으며 그에 대한 해설 식 답변으로 “의료기관 등은 시신이 신형 바이러스 감염증의 병원체에 오염되거나 오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에 개인정보 보호도 충분히 배려한 뒤 감염확대방지 관점에서 시신운구 및 화장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전달되도록 유의바람”이라는 내용을 게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후속조치를 위해 후생노동성 홈페이지에 관련업종 종사자용으로 “시신 등을 모시는 분들에게”제하로 다음과 같이 게시하고 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돌아가신 분의 사체는 24시간 이내에 화장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나 필수는 아니다.(감염증 예방 및 감염증 환자에 대한 의료에 관한 법률 제 30조 제 3항,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지정감염증으로 정하는 등의 정령 제 3조). 감염 확대방지
선진국은 디테일이 강하다. 즉 총론 못지않게 각론이 강하기 때문에 세계시장에서 선점을 하고 100년 이상을 지속하며 그 100년 이상의 기업 또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혁을 계속하고 있다. 장례 산업도 65세 이상의 인구가 증가할수록 가족장과 직장(直葬) 등 양극화의 현상을 보이게 된다는 점을 일본사례에서 알 수 있다. 이 새로운 관은 지난 3일부터 판매 중이며 세계에서 장례산업의 경쟁률이 가장 치열하다고 알려진 규슈 내 후쿠오카현 오카와시의 일본 국산 풀을 전면에 사용하여 제작한 것으로 고인을 풀 향기로 감싸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최초 일본에서 풀로 제작한 관 또한 특허 받은 천연소재와 전통공예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관 속에 불순물 등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화장장에서 소각 시에도 유해물질은 배출되지 않으며 친환경점이라는 점과 고객이 희망하는 경우에는 관을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다고 한다. 위와 같은 신상품이 나오게 된 배경은 일본 국내 주거 환경의 변화에 따라 다다미·풀 관련 산업의 수요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어 풀 산업 주요 산지인 구마모또현, 후쿠오카현의 경작면적, 수확량, 생산농가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했다. 규슈지역의 주식회사 do
세계의 90여개 국가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국제 장례연맹(FIAT-IFTA) 회장(윤번제)인 일본 전국 장례업 협동조합 연합회(전장연)의 기타시마 히로에 회장은 국제 장례연맹의 세계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해 11월 20일 ~ 22일간 프랑스를 방문했다. 또한 파리에서 국제장례연맹 간부들과 금년 6월 22-24일간 요코하마시 로얄호텔에서 개최하는 세계대회 등에 대해 협의한 후 파리의 페르라 쉐즈 공동묘지와 화장장 등을 견학 후 귀일했다. 요코하마에서 개최하는 국제장례연맹의 세계대회 관련 일본의 소비자신문은 올해 1월 1일자에 세계대회관련사항을 상세히 보도하였다. 이번 대회는 심포지움을 포함하여 영국, 독일, 벨기에, 네델란드 등 각국의 장례업 경영자 등으로 구성된 각국 대표들에 의한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 내용은 주로 ▲각국의 장례업 관련 법제화의 현상 ▲국제 사체이송의 과제 ▲화장 및 화장장의 현상 등에 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교토대학과 사이타마 의과대학 연구진이 일본 최초로 조사한 “유족의 의식에 관한 조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일본의 전장연이 국제대회를 금년 6월 22-24일간 개최하는 이유는 일본의 장례박람회가
중국 당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서, 길일로 알려진 지난 2일에 혼인을 한다는 신고를 제출했거나, 결혼식 피로연을 개최하는 것을 중단하고 장례의 규모도 축소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민정부는 "금년 2월 2일에 혼인신고를 접수한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취소할 것을 권장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2월 2일은 "20200202"와 앞에서 읽어도 뒤에서 읽어도 같은 숫자가 되기 때문에 길일이라 앞서 북경, 상해를 비롯한 도시의 당국은 통상 업무를 하지 않는 일요일인에도 불구하고 혼인 신고를 접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각 지방의 민정성은 우한의 코로나 바이러스감염 사태이후 장례도 조문객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간소하고 신속한 방법으로 진행하고 감염자의 시신은 가능한 한 신속하게 화장하라고 지시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병원에서 시신을 운반한 후에 동료를 소독하는 장례식장의 직원들(2020년1월30일 촬영, AFP) 장례업무에 종사하는 직원들은 방호복을 착용해, 감염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 체온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된 후베이성 당국은 혼인 신고의 접수를 2월 3일부터 당분간
세계에서 장례산업의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은 일본이다. 그 중 규슈지역이 가장 치열하다. 예를 들어 규슈지역의 남단인 키타규슈시(北九州市)의 경우에는 2019년 10월 1일 현재 인구 94만명에 장례식장은 약 100여개에 달한다. 일본의 65세 이상 인구가 28.3%인데 키타규슈시는 30.5%이다. 즉 일본 전국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1위인 노인도시이다. 때문에 격심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규슈지역의 장례업 경영자는 다른 지역보다 몇 배의 노력을 기울이곤 한다. 마치 마른수건을 또 짠다는 말처럼 치열한 경쟁 속에 영업을 하고 있다. 5~6년 전 일본 전국에서 최초로 제단의 영정사진을 정 사진으로 고정시키는 것을 떠나서 고인의 정보발신기능으로 바꾸어 영정사진을 영결식의 상황에 따라 고인의 업적과 과거사진을 보여주는 새로운 영정사진 공간으로 바꾼 아이디어를 낸 것도 규슈지역에서 시작하였다. 궁하면 통한다는 말이 생각나게 하는 지역으로 생각될 정도이다. 반면에 우리 국내로 눈을 돌리면 대전지역의 경우 인구는 약 147만명인데 장례식장 수는 18개소이다. 주변 국가 중 인구에 비해 장례식장 수가 가장 적은 곳 중 하나는 홍콩이다. 인구 740만명에 장례식장 수가
일본에서 26년간 일반 장례와 수목장, 해양장 등을 해 오던 여성 장례전문가가 2017년 12월 “스페이스 메모리얼”이라는 회사를 창립, 최근에 약 300만원의 파격적 가격으로 우주장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위 회사의 주요업무는 반려동물을 포함한 우주 공간에서의 장례· 산골· 제사 등을 포함한 상품을 판매하거나 중개 알선 등을 하며 즉 주식투자형 클라우드 펀딩 서비스 "FUNDINNO"형태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투자 신청 접수 받고 있다. 스페이스 메모리얼사에서는 현재, 미국의 우주비행회사 각사와 교섭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주장 산골·우주유골여행·우주반려동물 장례 등의 행사를 약 300만원 가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계획하고 있는 우주장은 위의 사진처럼 ① 유성코스 ② 인공위성 코스③ 달 코스 ④ 화성 코스 ⑤ 우주 대항해 코스 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은 65세 이상자가 28%를 초과한 초고령사회이며, 소가족 위주인 가족장례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하여 스페이스 메모리얼 회사에서는 앞으로 변해가는 장례문화는 일본 국내 경우 장례비용 및 묘지관리유지가 어렵다는 점과 고향이 멀어 성묘 또한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중국 안휘성 도시관리직업학원은 지난 9월 최초로 장례학과를 신설했으며 1기생으로 38명이 입학했다. 중국 내 장례학과 개설은 장사민정직업기술학원이 최초로 개설된 이후 다섯 번째이다. 안휘성 도시학원 건강양로학원부의 부원장이며 학과장인 장링(Zhang Ling, 안휘대학 사회학과졸업 및 법학석사 취득) 교수는 수년 전부터 장례학과를 개설하려고 했다. ▲2019년 11월 5일 신화통신이 촬영한 안휘성 도시관리 직업학원의 사진과 장례학과 학생들이 유족들에게 서비스하기위해 교육받는 체조 등 현장모습이다. 위 학교는 국내의 한서대학교 디자인 등 학부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의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생로병사’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전체에서 장례학과를 개설한 교육기관은 적지만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는 필요"하다고 장례학과의 개설배경을 언급했다. 장례학과의 홈페이지를 보면, 정교수가 1명, 부교수가 1명, 강사가 9명 등 계 11명이나 그 중 남성은 강사 1명이며 그 외 전원이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례학과에 입학한 1기생 38명의 입학 희망이유를 분석한 결과 "취업률이 높기 때문에" 와 "장례업에 종사하는 가족의 영향" 및 "흥미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