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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김여정 “‘대북전단’으로 코로나 유입” 억지주장

“위험한 짓거리 계속 하면 南에 보복”


【STV 차용환 기자】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우리가 색다른 물건짝들을 악성비루스(바이러스) 류입(유입)의 매개물로 보는것은 당연하다”라면서 탈북민 단체가 살포했던 대북전단이 코로나19(COVID-19) 사태의 원인이 됐다고 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보도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전날인 10일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강력하게 보복성 대응을 가할 것”이라면서 이처럼 말했다.

김 부부장은 “이번에 겪은 국난은 명백히 세계적인 보건위기를 기회로 우리 국가를 압살하려는 적들의 반공화국 대결 광증이 초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조선 것들이 삐라(대북전단)와 화폐, 너절한 소책자, 물건짝들을 우리 지역에 들이미는 놀음을 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너무도 큰 대가를 치르면서 지켜왔던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엄중히 침해한 장본인, 주범이 남쪽에 사는 귀축 같은 너절한 것들”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물건을 통해 바이러스가 유포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우리 정부의 발표에 대해 김 부부장은 “물체를 통해서도 악성 바이러스가 전파된다는 것, 때문에 물체 표면 소독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공인된 견해”라고 윽박질렀다.

그러면서 “적들이 위험한 짓거리를 계속 행하는 경우 우리는 바이러스는 물론 남조선 당국 것들도 박멸해버리는 것으로 대답할 것”이라면서 “남조선 괴뢰들이야말로 우리의 불변의 주적”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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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올 시즌 끝나고 은퇴?…소속사 “아직 정해진 게 없어” 【STV 박란희 기자】‘배구계의 슈퍼스타’ 김연경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과 소속사 측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일 배구계에 따르면 흥국생명 김연경이 V리그 올 시즌을 마치고 선수 생활을 은퇴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배구계에서는 김연경이 박수칠 때 떠나는 상황을 고려하고 있으며, 은퇴 투어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풍문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김연경의 소속 구단인 흥구생명과 소속사 모두 “정해진 게 없다”고 입을 모았다. 신용준 흥국생명 단장은 “시즌 중이라 끝나고 상의하겠다”라고 했다. 소속사인 라이어앳 관계자 또한 “확정된 게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분명한 건 양측 모두 “은퇴하지 않는다”라고 풍문을 부인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들은 ‘확정된 것이 없다, 정해진 것이 없다’라고 했다. 2005-2006 시즌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된 김연경은 일찌감치 월등한 기량을 선보여 2008-2009 시즌까지 정규리그 우승 3회, 챔피언결정전 우승 3회 등의 업적을 쌓았다. 2009년부터는 해외에 진출해 일본, 터키, 중국 리그 등에서 맹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