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수도권 전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일부 지역의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폭우로 재난이 발생된 지역은 집배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우편물 보호를 위해 우편차량을 이용해 특급·시한성 우편물 위주로 배달한다. 일반 우편물은 도로 상황과 집배원의 안전을 고려해 배달이 가능한 지역부터 배달한다.
각 지역 우체국별 배달정지 현황과 개별 우편물의 운송 상황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나 혹은 인터넷 우체국, 우체국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으로 조회 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집중호우로 우편물 배달이 일시 중지되면서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겠지만 일부 우편물은 지연 배달될 수 있기 때문에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양해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