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7 (수)

  • 맑음동두천 25.6℃
  • 맑음강릉 28.8℃
  • 맑음서울 27.1℃
  • 맑음대전 27.2℃
  • 구름조금대구 28.3℃
  • 맑음울산 24.9℃
  • 구름많음광주 27.5℃
  • 구름조금부산 25.8℃
  • 구름많음고창 25.9℃
  • 맑음제주 28.8℃
  • 맑음강화 25.0℃
  • 구름조금보은 25.5℃
  • 구름많음금산 26.4℃
  • 구름많음강진군 28.3℃
  • 구름조금경주시 26.9℃
  • 구름조금거제 26.5℃
기상청 제공

정치

尹, 정권 초인데 유래없는 대혼란...인적쇄신 요구 봇물

마이웨이 선택한 尹


【STV 박상용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81일 만에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했다.

낮은 지지율로 국정운영 동력을 상실해 회복하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

대통령실은 “야당에서 악의적 프레임으로 공격하는 것”이라고 비판하지만 대통령과 여당이 자중지란에 빠진 것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7월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8월 1일 발표한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 결과, 긍정 평가는 28.9%에 그쳤다. 부정 평가는 68.5%로, 긍정 평가를 크게 상회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국갤럽이 지지율 30%대 붕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지 불과 사흘 만에 유사한 조사 결과가 또 나온 것이다.

임기 초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상황을 두고 ‘이명박 정권 시즌2’라는 말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대선에서 48% 지지율로 당선됐는데, 석 달도 채 넘기지 못하고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졌다는 점이 비슷하다.

이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문건이 공개되면서 광우병 우려가 크게 제기됐고, 대통령 탄핵 서명에만 100만 명이 서명하는 파동을 겪었다.

이 전 대통령은 위기의 외부요인이 있었던 데 반해 윤 대통령은 자중지란으로 지지율 추락을 자초했다는 시각이 강하다.

임기 초부터 논란을 부른 장관 후보자 인사와 권성동 원내대표의 거듭된 실언, “내부 총질하던 당대표”라는 메시지 공개 등 여러 악재가 한 데 겹쳤다는 것이다.

지지율 반등도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지율이 30%대 밑으로 가라앉으면 여론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국정동력 확보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최근 교육부가 ‘만 5세로 입학 연령 하향’ 정책을 발표하자 거센 역풍이 불어 악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온갖 악재가 터져나오며 인적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윤 대통령은 ‘마이웨이’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일한 지 3개월 만에 참모를 교체할 경우 정책의 연속성이 담보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한 정치 전문가는 “중도층에 이어 보수층까지 떠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일신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지지율 회복은 요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화

더보기
프리즈, 첫날부터 폭발적 흥행...큰 주목받은 카우스 【STV 김충현 기자】큰 기대를 모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이 첫날부터 폭발적 흥행을 기록했다. 미술계 관계자들은 첫날 판매액만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프리즈 서울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VIP 입장을 시작으로 오는 5일까지 페어가 이어진다. 프리즈 서울은 첫날부터 컬렉터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입구부터 인산인해를 이룬 컬렉터들은 저마다 구미에 맞는 작품을 컬렉팅 하기 위해 갤러리를 오갔다.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역시나 명성이 높은 피카소 작품들이었다. 런던에서 온 로빌란트 보에나 갤러리의 에드먼도 디 로빌런트는 이날 전시한 피카소 작품 ‘화가’에 대해 “말년에 피카소가 남부 프랑스에서 그린 작품”이라며 “그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는 위대한 걸작”이라고 칭송했다. ‘화가’를 관람한 이주영(45, 서울 강남구) 씨는 “피카소 작품 중에서도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라면서 “한국에서 피카소 작품을 직접 보니 느낌이 새롭다”고 말했다. 하지만 피카소 작품보다 더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팝 아티스트 카우스(KAWS)의 작품이었다. 카우스는 이날 엎드린 컴패니언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