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5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일째 10만 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1만2901명 늘어 누적2027만301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5007명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는 보통 화요일에서 수요일에 늘어 최대치를 기록하고 주 후반으로 가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금요일인 이날 이례적으로 전날보다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8만5298명의 1.32배,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 6만8595명의 1.64배다.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수는 8만1984명→7만3562명→4만4659명→11만1770명→11만9922명→10만7894명→11만2901명으로 일평균 9만3236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숨을 거둔 사람은 직전일보다 13명 늘어난 47명으로 75일만에 최다치다. 누적 사망자는 2만5191명이며 치명률은 0.12%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497명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지난 1일부터 5일째 400명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2.75(켄타우로스) 변이 감염 환자는 2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16명이 됐다. 2명 모두 지난달 30일 멕시코에서 입국한 인천 거주자들로 3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들 모두 지난달 31일 확진돼 재택치료 중이다.
지난 1일부터 집중관리군 구분은 폐지됐으나, 지난달 31일까지 확진된 집중관리군은 격리 해제일까지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