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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대 “김건희 표절 아냐” 결론에 野 “면죄부냐…비리 냄새” 반발

“멤버 yuji(유지)라고 썼는데 박사 자격 있나”


【STV 박란희 기자】 2일 국민대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 학위 논문을 재검증한 결과 ‘표절이 아니다’라고 판정을 내리자 맹비난을 가했다.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여사의 박사 논문에 대해 끝내 국민대가 면죄부를 줘 국민의 공분이 커졌다”며 “만약 교육부마저 부실검증의 면죄부를 확정해 준다면 이제는 범 국민적 검증과 이에 따른 국민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앞서 국민대는 지난 1일 김 여사의 논문 4편의 부정 의혹 재조사를 마치고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은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나머지 학술지 게제논문 1편에 대해서는 ‘검증 불가’ 판단을 내렸다.

민주당은 일제히 국민대의 판단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에게 “국민대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검증을 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실 눈치 보기`를 검증한 것이 아닌지 보고 있다”면서 “지식의 상아탑이라는 대학에서 권력 눈치를 봄으로써 앞으로 더 이상 국민대에서 하는 모든 검증 절차에 대해 색안경 끼고 볼 수밖에 없다고 국민은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백혜련 의원은 이날 YTN ‘뉴스라이더’와 인터뷰에서 “국민대는 충성한다고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오히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신 것”이라며 “멤버 yuji(유지)라고 쓰시는 분이 과연 박사로서 자격이 있는가”라고 성토했다.

장경태 의원은 전날(1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김 여사의 논문을 yuji(유지)하기로 한 국민대 발표에 개탄스럽다”며 “국민대는 김 여사의 `member yuji`를 위해 김 여사의 박사학위를 `yuji`한 것인지 심히 의심스럽다”라고 꼬집었다.

김 여사가 국민대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제출한 논문의 한글 제목에 ‘회원 유지’라고 쓰인 것을 영어로 ‘member Yuji’라고 쓰여있었다. 이러한 표기와 관련해 ‘제대로 검증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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