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6 (목)

  • 흐림동두천 12.8℃
  • 구름많음강릉 20.4℃
  • 천둥번개서울 18.9℃
  • 구름많음대전 17.8℃
  • 맑음대구 18.2℃
  • 맑음울산 18.6℃
  • 맑음광주 19.2℃
  • 맑음부산 19.0℃
  • 맑음고창 18.0℃
  • 맑음제주 20.4℃
  • 구름많음강화 17.5℃
  • 구름많음보은 16.6℃
  • 구름조금금산 17.5℃
  • -강진군 19.6℃
  • 맑음경주시 15.4℃
  • 맑음거제 18.9℃
기상청 제공

정치

권성동, ‘배현진 최고위원 사퇴’에 침묵

비대위 전환하냐 물음에도 답변 안해…배현진 “오늘 사퇴”


【STV 박상용 기자】흔들리는 권성동 체제에 금이 갔다. 

배현진 최고위원이 29일 당 지도부 사퇴를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배 최고위원의 사퇴 선언에 대해 침묵했다.

권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배현진 최고위원의 사퇴 선언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다른 최고위원들도 사퇴하는지’ 등을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또 권 대행은 ‘최고위원들이 전원 사퇴하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지’, ‘비대위 체제 전환이 당헌·당규상 문제가 없는지’ 등을 물어도 답변하지 않았다.

앞서 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최고위 종료 후 권 원내대표 사무실에서 면담을 마치고 나서 기자들에게 “저는 오늘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선언했다.

배 최고위원은 “마땅히 책임져야 하고, 끊어낼 것을 제때 끊어내지 못하면 더 큰 혼란이 초래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지도부의 일원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지는 모습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최고위원직 사퇴 이유를 밝혔다.

최근 권 대행의 잇따른 말실수로 인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권 대행의 리더십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권 대행은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이 불거졌을 때 “7급도 아니고 9급”, “최저임금보다 조금 더 받아” 등의 발언으로 불붙은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게다가 권 대행은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메시지가 언론에 공개되며 곤경에 처했다. 윤 대통령은 이준석 대표에 대해 ‘내부 총질하던 당 대표’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메시지를 권 대행에게 보냈고, 권 대행이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기자들에게 포착된 바 있다.

이처럼 권 대행의 실수가 겹치면서 리더십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친윤(석열)계 배 최고위원이 사퇴를 선언하면서 권 대행 체제에 금이 갈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