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아시아나항공, 중국·튀르키예·스페인 노선 운항 재개
23일부터 인천-베이징ㆍ이스탄불ㆍ바르셀로나 동시 운항 재개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3일부터 중국 베이징,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 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의 정기편 운항을 2년 4개월 만에 재개했다.
인천∼베이징 직항노선 운항은 298석의 A330이 투입돼 매주 토요일, 주 1회 운항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20분 출발, 베이징에 같은날 오전 9시40분에 도착하고, 베이징에서는 낮 12시40분에 이륙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같은날 인천∼이스탄불(주 2회), 인천∼바로셀로나(주 2회) 노선의 운항도 다시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2년 4개월 동안 운항을 멈췄던 베이징, 이스탄불, 바르셀로나 노선을 다시 운항하게 되어 국제선 여객 운항 정상화에 더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앞으로도 항공 수요를 면밀히 살펴 유럽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의 운항 노선과 횟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