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표절 논란 중에 있는 음악인 유희열이 재차 사과하며, 진행 중인 ‘유희열의 스케치북’ 하차를 결정했다.
유희열은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사과의 말을 전하며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600회를 끝으로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18일 밝혔다
유희열은 지난달 발매 예정이던 프로젝트 음반 ‘생활음악’ 수록곡이 사카모토 류이치의 곡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연이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표절 의혹에 대해선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상당수의 의혹은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순 있으나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들"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더 엄격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과거 유희열이 작곡한 성시경의 ‘해피 버스데이 투 유’를 비롯한 다수의 곡이 표절 시비 논란에 휩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