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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 자진사퇴·법적대응 않고 징계 수용?

최고위·의총 불참…잠행 시작


【STV 박란희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에 불참하면서 잠행을 시작했다.

징계 결정 후 불복을 시사한 이 대표는 자진사퇴하지 않으면서, 법적 대응도 하지 않는 선에서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날 선수(選數)별 의원 모임과 의총 등에서 ‘권성동 원내대표 직무대행체제’에 대해 추인했다.

이 대표 지우기에 적극 나선 것이다. 하지만 이 대표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다.

일부 의원들이 이 대표의 자진사퇴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하태경 의원은 MBC와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는 수용을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따.

이 대표도 지난 8일 새벽 징계 결정이 나온 직후 KBS에서 ‘당대표에서 물러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가 재심을 청구하거나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더라도 실익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징계가 끝나고 6개월 후 당대표 복귀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친이준석계 의원들은 징계를 수용하고 6개월 후 정치 일선으로 돌아오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

정미경 최고위원은 “제가 이 대표에게 ‘불복하지 말아 달라. 법적인 가처분이나 이런 거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면서 6개월 후 복귀를 기정사실화 했다.

문제는 경찰수사다. 경찰이 이 대표의 성접대 의혹 혐의를 사실로 인정할 경우 정치적 생명에 치명타를 입게 된다.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윤리위 결정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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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