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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전당대회준비위 출범했지만 당권주자들 침묵

셈법 복잡…이재명 침묵 지켜


【STV 차용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지도부를 뽑기 위해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켰지만 전당대회에 나설 당권주자들은 침묵하고 있다.

대선과 지방선거를 연달아 패배한 이후 여전히 반성과 성찰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가장 먼저 전당대회 출마를 알릴 경우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셈법으로 보인다.

유력 당권주자인 이재명 의원도 여전히 침묵을 이어가고 있어 다른 주자들도 여론을 살피는 상황이다.

실제로 친문(재인)계 인사인 전해철·홍영표 의원 등은 전당대회 출마를 시사했지만 아직 출마 선언은 하고 있지 않다.

이들은 이 의원의 행동에 따라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의 잠행은 최근 잇따라 당내에서 ‘이재명 책임론’이 불거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책임론’을 놓고 친문과 친명이 갑론을박을 이어가며 이 의원의 정치적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섣불리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할 경우 대선·지선 패배의 책임을 모두 져야 한다는 여론의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이 의원측 관계자는 “지금은 (말하기보다) 듣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당내에서는 586 세대의 퇴진을 요구하며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이 당의 전면에 등장해야 한다는 리더십 교체 요구까지 나온다.

다만 이들이 아직 이 의원을 뛰어넘을만한 무게감이나 인지도를 갖추지 못한만큼 혁신 경쟁을 제대로 벌여야 한다는 분석이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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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여군연합회, 광화문서 한국전쟁 사진전 개최 【STV 박란희 기자】재향여군연합회(회장 권유미)는 지난 24~25일 서울 광화문 서울파이낸스 앞에서 6·25 남침전쟁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73주년을 맞이하여 호국영령의 희생을 잊지 말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재향여군연합회 권유미 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많은 분들이 전사하셨는데, 그런 호국영령들의 정신을 담아서 이 전시를 전 국민들에게 알리는 작업”이라면서 “해마다 전시를 통해 한국전쟁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햇수로 13년째 하고 있다”면서 “천안함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식에 대해 위기감을 갖고 블루유니온이라는 단체를 조직해 해마다 전시회를 진행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재향여군연합회장을 4년째 하고 있는데, 작년부터 여군 출신들을 규합해서 제대 후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정신으로 사진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사진전을 찾은 20대 후반 부부는 “이런 행사는 여야(與野)가 따로 없다”면서 “전쟁영웅들을 기억하는 소중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또 사진전을 방문한 60대 중반 부부는 기념사진 찍고 스티커를 붙이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호응했다. 관람객들이 수없이 남긴 메모에는 ‘우리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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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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