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0 (목)

  • 맑음동두천 7.5℃
  • 맑음강릉 14.9℃
  • 맑음서울 9.6℃
  • 맑음대전 9.3℃
  • 맑음대구 9.2℃
  • 맑음울산 12.9℃
  • 맑음광주 11.8℃
  • 맑음부산 17.6℃
  • 맑음고창 10.4℃
  • 맑음제주 17.5℃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4.7℃
  • 구름조금금산 3.2℃
  • 맑음강진군 10.7℃
  • 맑음경주시 8.9℃
  • 맑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잇따른 난사 사건... 미 상원 초당적 총기규제 합의

21세 이하 구매자 신원 조회 강화 등


【STV 김민디 기자】미국의 잇따른 총기 난사 참극으로 총기 규제를 강화하라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민주당과 공화당이 총기 규제 입법에 손을 잡았다.

 미국에서는 지난달 뉴욕주 버펄로 슈퍼마켓,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등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면서 전날 미국 전역에서는 의회의 총기 규제 관련 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기도 했다. 

 총기 규제 입법 협상을 진행해온 크리스 머피(민주·코네티컷), 존 코닌(공화·텍사스) 상원의원 등 20명의 상원의원은 "우리의 계획은 생명을 구하는 동시, 법을 준수하는 미국인의 헌법적 권리를 보호한다"며 "광범위한 초당적 지지를 기반으로 상식적 제안을 법으로 통과시키길 원한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협상안의 주요 내용은 21세 미만 총기 구매 희망자의 미성년 범죄 기록을 검토할 수 있도록 신원 조회를 강화하자는 내용이다.  버펄로와 유벨디 등 지난달 열흘 간격으로 벌어진 대형 총기 난사 사건의 용의자가 모두 18세를 갓 넘긴 나이였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적기법(red flag laws)’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합의안은 적기법을 시행하는 주에 대해 연방정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안전과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 지원 방안도 마련됐다.

미 연방 의회에서 주요 총기 규제 법안이 통과된 것은 1994년이 마지막이다.  이법 합의안이 최종 입법될 경우 28년 만에 주요 총기 규제 법안이 연방 의회를 통과하는 셈이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더보기
BTS, 전격 입대 결정…면제 주장하던 정치권 “...” 【STV 박란희 기자】세계적인 인기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전격 입대를 발표했다.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을 선두로 순차적으로 입대하겠다는 것이다. BTS의 결정으로 병역 의무 이행을 놓고 공방전을 벌이던 정치권은 한숨 돌리게 됐다. BTS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7일 “진이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절차를 따를 예정”이라면서 “다른 멤버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BTS 멤버의 맏형인 진은 1992년생으로 만 30세다. 2020년 개정된 병역법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고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되어 있다. 현행 병역법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예술·체육 분야 특기를 가진 사람으로서 문체부 장관이 추천한 사람을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병역법 시행령에는 예술·체육 분야 특기로 '대중문화'는 포함되지 않아 국위 선양을 하는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한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대중음악계에서는 BTS 멤버들의 대체 복무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국방부와 병무청은 BTS에 대한 병역특례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다만 국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