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의 도시 송파를 만들겠습니다!”
서울 송파구 삼전동 서강석 송파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14일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 김웅 국회의원, 김근식 당협위원장, 전 박춘희 구청장, 시·구의원 출마자를 비롯 주민 등 3백여 명이 참석해 서 후보의 개소식을 축하했다.
서강석 후보는 ‘다시 뛰는 송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선거운동에 나선다.
서 후보는 “나라의 주인인 주권자가 일제식민지, 6.25사변 등 참화를 겪고도 당당히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앞선 세대에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며 “그동안 국민들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로 만들어가는 것을 지켜보며 속상했기에 엄하게 교훈을 줘 정권교체를 이뤘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의 이 열기는 새로운 정부의 출범에 맞춰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지방정권을 심판, 반드시 송파구 권력을 되찾아오라는 명령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갖는다”며 “선거는 추호의 흔들림이 있어서는 안 되고 우리 자세에 달린 문제인 만큼 모든 걸 제가 감당할 테니 지지해주신다면 반드시 지방권력을 되찾아와 오세훈 시장과 원팀이 돼 '다시 뛰는 송파, 전국 최고의 도시 송파!'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배현진 최고위원은 축사에 나서 “우리 갑·을·병지역 모두는 원팀으로 반드시 구청장을 탈환하겠다”며 “지난 보선에서 오세훈 시장을 뽑아줘 약속대로 구민 체감을 할 수 있어 좋았는데 하나의 구멍이 있었다. 그게 바로 구청장으로 2주 뒤에는 반드시 서강석 후보를 송파구청장으로 보내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만들도록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뒤이어 김웅 의원은 “대통령(선거)은 이겼다. 그러나 민주당이 하는 것을 보라”면서 “(지방선거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서강석 후보를 송파구청장으로 만들어 주셔야 한다”면서 서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근식 당협위원장 또한 ““정권교체 후 첫 단추는 지방정권 압승하고 다음 총선에서 승리해야 윤석열 정부가 탄탄하게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강석 후보에게 힘을 모아 구청장을 만들자면서 "서강석"을 선창해, 연호를 유도했다.
참석자들은 “서강석”을 연호하며 사무실 안에 흐르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
서강석 후보는 제25회 행정고시, 서울시 1급 출신으로 재무국장, 부구청장,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지내 행정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