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16 (금)

  • 맑음동두천 21.2℃
  • 맑음강릉 27.4℃
  • 맑음서울 22.6℃
  • 구름조금대전 23.3℃
  • 맑음대구 25.4℃
  • 맑음울산 22.2℃
  • 구름조금광주 24.1℃
  • 구름많음부산 22.6℃
  • 구름조금고창 20.7℃
  • 구름조금제주 21.5℃
  • 맑음강화 18.7℃
  • 구름조금보은 21.0℃
  • 구름조금금산 22.0℃
  • 구름조금강진군 20.8℃
  • 맑음경주시 22.8℃
  • 구름많음거제 22.5℃
기상청 제공

정치

조직개편 충돌…국힘 “여가부 폐지” 민주 “눈치보기”

여가부 폐지 가능할까


【STV 박상용 기자】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여성가족부 폐지’를 위한 원포인트 입법에 나섰다.

여가부 폐지가 국정과제에서 빠지자 일부 지지층을 중심으로 ‘공약 파기’ 비판이 커졌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나선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눈치보기’라고 비난했다.

윤 당선인 취임 후 국회에 제출될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첫 충돌 지점이 ‘여가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원내대팩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새 정부에서 여가부는 시한부 부처”라면서 “폐지를 위한 입법과 아울러 내부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철저히 파악한 후 부처 순기능을 어느 곳에서 담당할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정안을 가리켜 “여가부의 가족·청소년 업무는 보건복지부로 이관하고 여성 진흥정책 업무는 각 부처가 개별 판단하는 것”이라고 했다.

당초 여가부를 대체할 인구가족부 신설 내용 또한 개정안에 담기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권 원내대표는 “아이디어 차원의 얘기”라고 일축하기도 했따.

국민의힘은 여가부 외 다른 부처 조직개편안은 새 정부의 출범 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 위해 다수 의석을 점유하는 민주당의 협조가 필수적이라 입법 과정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가부 폐지에 강한 반대 의사를 밝혀온 민주당은 권 원내대표의 개정안 발의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여가부 폐지 공약이 번복됐다는 비판이 나오니 국민의힘에서 부랴부랴 발의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