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2 (일)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8.4℃
  • 맑음서울 4.6℃
  • 구름많음대전 4.9℃
  • 맑음대구 7.9℃
  • 맑음울산 8.6℃
  • 구름많음광주 8.8℃
  • 맑음부산 10.9℃
  • 구름많음고창 7.4℃
  • 흐림제주 11.1℃
  • 맑음강화 4.2℃
  • 구름많음보은 5.3℃
  • 흐림금산 4.8℃
  • 구름많음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9.2℃
  • 맑음거제 11.1℃
기상청 제공

SJ news

상조업계 선수금 7조원 돌파…성장세 이어가

7조 2108억원 확보…전기 대비 10% 이상 성장


【STV 김충현 기자】상조업계 선수금이 7조 원을 돌파했다. 상조업이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자 외부에서도 상조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상조업계가 자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올해 상조업체 회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40개 업체 선수금 규모는 7조 1707억 원(2021년 12월 기준)이다.

전체 상조업체의 선수금 규모는 7조 2108억 원이며, 금감원 공시 40개 업체가 선수금 규모의 99%를 차지한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40개사의 선수금 규모는 7조 1707억 원으로, 전기 대비 약 15%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초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대형 업체 위주로 TV홈쇼핑·온라인 시장을 개척한 덕분으로 보인다.

또한 상조업계는 공격적으로 결합상품을 운용하면서 소비자들의 마음도 성공적으로 사로잡았다.

올해도 상조업계는 법인 영업과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수익 창출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또한 거리두기 해제 등 대면 영업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되면서 오프라인·대면 영업에도 숨통이 트이는 상황이라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이처럼 상조업계가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위협요인도 있다. 최근 ‘캐시카우’인 상조업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외부 인사들이 심심치않게 등장한다.

생명보험협회의 경우 정희수 회장이 나서 “보험사가 상조·장례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규제를 철폐해 달라”고 언론인터뷰에서 말할 정도로 상조·장례업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때문에 상조업계뿐만 아니라 장례업계까지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국민들이 상조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꾸준한 성장세로 인해 외부에서 상조업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스스로 혁신하지 않으면 외부에서 상조업계에 뛰어들어 파이를 차지하려고 할 것”이라면서 “탁월한 경쟁력을 보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