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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 집무실, 용산 국방부 청사로 사실상 확정

尹 재가 받으면 최종발표 할 듯


【STV 박상용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서울 용산의 국방부 신청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관저를 집무실 인근에서 새로 짓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그동안 이전 후보지로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를 유력하게 검토했다.

하지만 경호·보안 등의 문제로 인해 용산 국방부 청사를 대안으로 꼽고 이를 검토 중이다.

인수위는 당선인 재가를 거쳐 이번 주말 결과를 최종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임태희 당선인 특별고문도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는 안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김은혜 대변인은 “집무실 관련해서 당선인을 포함해 최종적으로 결론이 난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 청와대 구조는 국민보다 대통령에 더 집중된 구조”라면서 “시민과의 소통에서 단절돼 있고 고립이 돼있었다”라고 평가절하했다.

김 대변인은 비용문제에 대해서도 “어떤식이든 국민 소통과 함께 하는 통실이라는 취지에 걸맞게 최우선 가치를 국민에 두고, 비용 또한 가급적 최소한으로 그리고 절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국방부는 지난 16일부터 합참과 청사 이전 계획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 국방부 청사 근처에 관저를 신축하는 방안도 추가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횽산구 한남동 국방부 장관 공관을 개조해 관저로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출퇴근 시 보안 등으로 인해 시민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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