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0 (일)

  • 흐림동두천 31.7℃
  • 구름많음강릉 26.0℃
  • 구름많음서울 33.2℃
  • 구름많음대전 33.7℃
  • 구름많음대구 31.3℃
  • 구름많음울산 26.7℃
  • 구름많음광주 31.4℃
  • 구름많음부산 27.8℃
  • 구름많음고창 32.8℃
  • 맑음제주 32.2℃
  • 구름조금강화 29.1℃
  • 구름많음보은 33.2℃
  • 구름많음금산 32.3℃
  • 구름많음강진군 30.9℃
  • 구름많음경주시 28.5℃
  • 구름많음거제 28.1℃
기상청 제공

SJ news

공제계약 중지된 한강라이프…“소명 준비 중”

12월 30일 중지…2월 3일까지 소명해야


【STV 김충현 기자】중견 상조업체 한강라이프가 한국상조공제조합(한상공)과의 공제계약을 중지 당했다. 한강라이프 측은 “소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7일 한상공에 따르면 한강라이프의 공제계약은 지난달 30일 중지됐다. 공제계약이 중지될 경우 상조회사는 한달 안에 공제계약 중지사유를 해소해야 하며, 이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공제계약이 해지된다.

한강라이프의 공제계약은 지난달 30일 중지된 터라 원칙적으로 오는 30일까지 중지사유를 소명해야 하나, 설 연휴 기간을 감안하여 다음달 3일까지 소명기간이 연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강라이프는 회원 해약환급금을 미지급하는 등 경영에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게다가 한강라이프는 한상공이 요구한 법인 관련 서류 제출을 차일피일 미루면서 경영상태에 대한 의문을 키웠다.

이 와중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강라이프에 해약환급금과 지연배상금 등을 지체 없이 지급하라고 명령하고 법인을 검찰 고발하면서 파문이 커졌다.

한강라이프가 회원 해약환급금 지급을 제대로 하지 못하자 피해보상기관인 한상공은 한강라이프 법인 통장까지 압류하는 등 초강경 대응에 나섰다.

이처럼 사태가 심각하게 전개되자 위기감을 느낀 회원들의 전화가 한강라이프 고객센터로 쇄도했다.

그런데 한때 한강라이프 고객센터 전화가 먹통되면서 한강라이프가 고객센터 업무까지 중단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한강라이프 관계자는 “한상공 측에 공제계약 중지 해소를 소명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법인 통장이 압류 돼 자동이체로 빠져나가는 인터넷·전화 요금이 처리되지 않아 고객센터가 한때 먹통이 됐다. 현재(27일 오후)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한강라이프는 다음달 3일 한상공에 공제계약 중지사유 해소를 위한 소명을 할 예정이다. 만일 소명이 받아들여지면 공제계약은 유지된다. 하지만 소명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한강라이프의 공제계약은 해지되고, 회원 피해보상이 준비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

더보기
대한미협, 광복 77주년 기념 ‘우표대전’ 개최...한국문화 해외 전파 선봉장 【STV 박상용 기자】광복 77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우표대전’를 개최하는 대한민국한가족미술협회 (사)대한미협 김부자 이사장은 "우표의 함축적 표현으로 창의성을 고취할 수 있다"면서 "한국문화가 들어간 우표대전을 통해 해외에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미협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단합과 도약, 발전과 번영,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통일 기원, 나라사랑 정신 함양, 애국심 고취 등을 주제로 우표대전을 연다. 이 단체는 2008년부터 매년 우표대전을 진행해왔으며, 앞서 미국 LA에서 우표대전을 진행하기도 했다. 우표대전은 출품된 미술작품들이 우표의 배경에 들어가 전시가 된다. 이 우표는 단순히 전시용으로 제작된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편지를 부치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다. 출품되는 미술작품은 유화, 판화, 서예, 사진, 한국화 등으로 다양하다. 본지는 대한미협 김부자 이사장을 만나 특별기획전과 우표대전의 의미, 예술에 대한 생각 등을 국제문화클럽 전시실에서 직점 만나 들어보았다. 김부자 이사장은 기독교인임에도 얼굴도 모르는 독립운동가 시아버지 제사를 지냈다. 또 우표대전 개최를 통해 해외에 한국문화 전파에 앞장섰다. 김 이사장은 "태극기 모양을 잘못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더보기
75회 프랑스 칸 영화제, 한국 2관왕 【STV 김민디 기자】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트로피 2개를 들어올렸다.3년전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에 이어 한국 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인 것이다. 영화'헤어질 결심'으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브로커'의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과 미망인 서래(탕웨이)의 이야기로 멜로와 서스펜스가 혼합돼 ‘박찬욱표 로맨스물’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작들에 견줘 폭력성과 선정성은 덜하지만 그의 영화 중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여운이 길었고 상영 직후 8분간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송강호는 이 작품에서도 돈을 받고 아이를 입양시키려는 선의의 브로커 상현을 연기했다. 박찬욱 감독은 "우리가 이 질병을 이겨낼 희망과 힘을 가진 것처럼 우리 영화도, 우리 영화인들도, 영화관을 지키면서 영화를 영원히 지켜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이 영화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CJ와 미키리(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