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6 (목)

  • 흐림동두천 0.4℃
  • 맑음강릉 2.2℃
  • 흐림서울 2.7℃
  • 박무대전 2.3℃
  • 흐림대구 2.2℃
  • 흐림울산 2.7℃
  • 연무광주 3.7℃
  • 흐림부산 5.2℃
  • 흐림고창 2.0℃
  • 제주 6.7℃
  • 구름조금강화 0.3℃
  • 흐림보은 2.0℃
  • 흐림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4.1℃
  • 흐림경주시 1.2℃
  • 구름많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SJ news

후불식 의전 약진하는데 상조업계 대책은

업계 차원에서 공동대응해야



후불식 의전이 범람하고 있지만 상조업계의 대응은 여전히 더디다.

최근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후불식 의전이 온라인상에 우후죽순으로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상조업계 차원에서 대응은 더딘 상황이라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후불제 의전은 ‘싼 가격’을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후불제 의전의 광고 내용을 살펴보면 일단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이 혹하기 쉽다.

하지만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에 정식 등록하지 않은 업체가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사전 계약 당시 약속한 물품들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을 경우가 많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웠기 때문에 제대로 된 상조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소위 말하는 ‘눈탱이 치기’가 일어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수의나 관, 납골당 가격 등을 부풀려 받아 수익을 챙기는 경우가 있다.

장례식은 워낙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후불제 의전의 악의적 행동에 유족이 제동을 걸기는 쉽지 않다.

결국 소비자가 제대로된 서비스를 받지도 못한 상황에서 피해 구제를 받을 방법도 찾지 못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후불제 의전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

후불제 의전이 이러한 저질의 서비스를 할 경우 상조업계 전체가 도매금으로 넘어가 비난을 받는 경우가 많다.

상위권 상조업체 간부는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면 되는데 일부 업체들 때문에 상조업계 전체가 비난받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업계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다. 사업자단체가 2개나 출범한만큼 상조업체 권익을 위해 후불제 의전을 관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괴물’ 김민재, 이번에는 도움 기록…5달만에 공격포인트 【STV 김충현 기자】‘괴물’ 김민재가 시즌 1호 도움을 올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견인했다. 완벽 수비를 선보이면서 동시에 공격력까지 과시한 경기였다. 나폴리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 크레모네세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김민재는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며 크레모네세를 틀어막았다. 크레모네세는 김민재에게 막혀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전반 21분 크레모네세 수비가 걷어낸 볼을 나폴리 크바라츠헬리아가 측면에서 잡고 박스 안으로 돌파해 벼락같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에는 추가골이 터졌다. 코너킥에서 김민재의 헤더가 골문으로 향했다. 김민재의 골이 될뻔 했으나 오시멘이 이를 밀어넣었다. 김민재는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후반 34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2선에서 디 로렌조의 침투패스가 들어왔고, 이를 받은 엘마스가 받아 그대로 슈팅을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김민재는 침투패스 차단과 헤더로 크레모네세를 완벽히 봉쇄했다. 헤더로 시즌 3호골까지 터뜨릴 뻔 했던 김민재는 오시멘의 가로채기(?)로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다만 오시멘에게 준